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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삽입방송’사건 7주년..영웅들은 어디에

관리자  |  2009-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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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H] 지난 2002년 3월 5일 저녁8시, 중국 지린(吉林)성 창춘(長春)에서 놀라운 일이 벌어졌다. 창춘 케이블TV 8개 채널에서 갑자기 파룬궁수련자 ‘천안문 분신자살’ 사건의 내막을 폭로한 영상물이 방송된 것이다.


무려 40여 분 동안 지속된 이 영상물을 통해 최소 100만 명의 창춘 시민이 파룬궁이 억울하게 박해받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큰 파장이 일었다.


수많은 사람들을 중공(중국공산당) 당국의 거짓말에서 벗어나게 했던 이 최초의 삽입방송은 올해로 벌써 7주년을 맞았다. 하지만 삽입방송을 성공시킨 영웅들은 처참한 고문을 받고 사망했으며, 아직도 100여 명은 수감 생활을 하고 있다.


지난해 3월 4일, 이들의 억울한 넋을 기리기라도 하듯 중국 대부분 지역에 큰 눈이 내리기 시작했으며, 지린성 일부 지역에는 1미터 깊이로 눈이 쌓여 한 때 교통이 마비되기도 했다.


창춘 파룬궁수련자들이 삽입방송을 했을 당시는 탄압이 개시된 지 3년 째로 박해가 가장 극심할 때였다. 당시 중공은 국가의 모든 권력을 능가하는 박해기구 ‘610사무실’을 전국 각지에 설치했으며, 매스컴들은 매일 24시간 파룬궁을 모함 비방했다.


파룬궁수련자들은 베이징에 탄원하러 가도 아무 소용없었고 아무도 그들의 말을 들어주지 않았다. 진실을 말할 곳이 없는 것도 안타까운 일이였지만, 수련자들은 중공의 거짓말을 믿는 사람들은 나중에 중공의 해체와 함께 법적인 처벌과 하늘이 내린 벌까지 받게 될 것임을 잘 알고 있었기에 삽입방송이란 용기 있는 선택을 하게 되었 다.


삽입 방송이 성공한지 1시간도 채 지나지 않아 중국공산당은 군인, 경찰과 정부 관리 수천 명을 동원해 광적인 수색작업에 나섰고, 5천여 명의 파룬궁수련자를 불법 체포했다.


미국에 있는 ‘파룬궁박해추적조사조직(WOIPFG)’은 당시 중국 국가주석이었던 장쩌민이 삽입방송 사건과 관련된 파룬궁수련자들을 ‘무조건 죽여라’고 비밀리에 지시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체포된 파룬궁수련자들은 대부분 고문을 받았으며 최소 8명이 사망하고 15명이 4년에서 20년 중형을 선고받았다.


삽입방송으로 파룬궁수련자들이 고문 받고 사망한 소식이 해외에 전해지면서 미국, 캐나다, 유럽, 호주, 일본 등 세계 각지에서 파룬궁수련자들이 추모활동을 갖고 장쩌민의 악행을 규탄하는 동시에 지린 감옥에 갇혀 있는 100여 명의 수련자들을 석방할 것을 촉구했다.


창춘시 삽입방송 성공 후, 중공의 비인간적인 탄압에도 불구하고 베이징, 광저우, 산둥 등 전국 각지에서 삽입방송이 성공했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중공의 비방 보도에도 불구하고 해외에서는 파룬궁수련자들의 삽입방송에 대해, 말할 권리를 지킨 정당한 행동이며 거짓말을 폭로한 정의로운 행동이라고 평가하는 사람들이 더 많았다.


미국에서 발행되는 잡지 ‘베이징의 봄’의 후핑(胡平) 편집장은 “장쩌민은 모든 선전기구를 동원해 파룬궁을 비방하게 하고 파룬궁 서적과 기타 관련 자료를 몰수했다. 컴퓨터에서 자료를 다운받아 파룬궁수련자들에게 넘긴 대학생들까지 감금했다. 공개적인 장소에서 ‘파룬궁이 좋다’고 말해도 즉시 연행된다”며 파룬궁수련자들을 성원했다.


삽입방송으로 박해받은 파룬궁 수련자들



 ▲ 고문으로 기력이 약해진 류청쥔

류청쥔(劉成軍)
-다리에 총상 입은 채 고문..1년 9개월 만에 사망


삽입방송에 참여했다는 이유로 불법 체포된 류청쥔은 1년 9개월 잔인한 고문을 받다 결국 사망했다.


체포 당시 경찰은 이미 수갑을 찬 그에게 총 두발을 쏘아 다리에 상처를 입혔으며 건강한 사람도 견디기 힘든 ‘호랑이의자’ 고문을 연속 52일간 강행했다.


이후 법원에서 판결을 받을 때 그는 들것에 실려 나올 정도로 건강이 악화됐다. 그러나 고문을 계속됐고 이듬해인 2003년 10월, 류청쥔은 고문에 시달려 한 때 생명이 위태로워 병원에서 응급치료를 받았다.


지린 감옥은 할 수 없이 류청쥔을 가석방하기로 했지만 그의 고향인 눙안(農安)현 공안국이 책임을 떠안게 될까봐 담보 서류에 날인을 거부하면서 가석방이 무산됐다.


그해 12월 26일 새벽, 류청쥔은 창춘 병원에서 숨을 거두고 말았다. 지린 감옥은 경찰들을 동원해 가족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부검을 하지 않은 채 서둘러 그를 화장했다.


목격자들은 류청쥔의 코, 귀, 다리 등 부위에서 피가 흐르고 있었다고 증언했다.


 
▲ 당국에 온갖 고문을 받았던 레이밍

레이밍(雷明)
-온갖 고문으로 폐결핵, 체중 급감


삽입방송에 참여했던 레이밍은 창춘시 공안국, 지린 감옥 등에서 온갖 고문을 받고 사망했다.


호랑이의자, 양손을 뒤로 묶어 당기기, 전기봉으로 항문 지지기, 비닐주머니 머리 씌우기, 철통 모자 쓰고 폭행하기, 사지를 잡아당기는 침대, 생식기 비틀기 등 비인간적인 고문에 시달렸던 그는 체중이 결국 50키로도 되지 않게 됐다.


나중에 그는 폐결핵에 걸려 폐의 10분의 2만 남았으며, 근육이 위축돼 일어설 수조차 없었다.


생명이 위태로와 지자 가석방됐지만 역시 세상을 떠나고 말았다. 레이밍은 숨을 거두기 직전에도 “만약 건강이 회복된다면 삽입방송으로 계속 진상을 알리고 싶다”고 말했다.


류하이보(劉海波)
-폭행으로 이틀 만에 사망..박해 경찰 인과응보 받아


‘파룬궁박해추적조사조직’에 따르면 류하이보는 사건 발생 6일 만에 불법 체포돼 이틀 뒤 사망했다. 이 사실은 류하이보의 고문 과정을 지켜본 한 경찰이 양심의 가책을 느껴 해외에 폭로하면서 뒤늦게 밝혀졌다.


류하이보는 지린성 창춘시 콴청(寬城)구 공안분국 형사경찰 쑨리둥(孫立東) 대장의 지시로 폭행을 당해 사망했다.


제보자에 따르면 사망 당일, 경찰들은 류하이보를 알몸으로 ‘호랑이의자’에 앉히고 머리를 숙인 자세로 고정시킨 뒤 고압 전기봉으로 항문을 지지고 나무 몽둥이로 사정없이 구타했다.


류하이보는 그 자리에서 사망했고 쑨 대장은 그에게 옷을 입힌 뒤, 시체를 비밀리에 화장했다. 공안이 이 사실을 숨기는 바람에 류하이보의 가족들은 1년 동안 그의 행방을 애타게 찾았다.


류하이보가 사망한 후 창춘시 부당서기 창샤오핑(常小平)은 불안해 하는 콴청구 경찰들을 찾아가 칭찬하면서 3가지 지시를 했다.


“첫째, 파룬궁을 소멸하는 것은 중요한 정치임무이다, 고문과 죽음은 당연한 일이다. 둘째, 비밀을 엄격히 지켜 국제사회에 알려지지 않도록 해야 한다. 셋째, 감독 부문은 파룬궁수련자 고문, 치사 사건에 개입하지 말아야 한다.”


하지만 2년 뒤, 류하이보를 폭행하도록 지시했던 쑨 대장이 뇌출혈로 사망했다. 신화사는 그가 장기간 피로가 쌓여 경찰서에서 순직했다고 보도했다.


쑨 대장의 죽음은 장쩌민을 위해 일하는 경찰들에게 울려준 경종이 아닐 수 없다.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양수진 최창영이었습니다.


對중국 단파방송 - SOH 희망지성
http://www.soundofhop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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