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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스폭로 장옌융 의사, 中共 보복에 사과 요구

관리자  |  2009-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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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H] 사스발생 은폐사실을 폭로하고 천안문사건 재평가를 요구해 ‘중국의 양심’이라 불렸던 장옌융(蔣彦永.79) 의사가 자신에게 보복 조치를 취한 중공 당국에 사과를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로이터통신은 12일, 베이징 인민해방군 301병원 장옌융 의사가 양회(兩會)를 앞두고 후진타오(胡錦濤) 국가주석과 정치국 상무위원들 앞으로 보낸 편지를 입수했다고 밝히며 이 같이 보도했습니다. 장 의사는 지난 2003년 엄청난 위험을 무릅쓰고 사스 바이러스가 베이징에서 퍼지고 있다는 사실을 처음 국제 언론에 폭로했으며, 그 이듬해인 2004년 2월에는 당국이 언급조차 금지하는 6.4천안문사건에 대해 재평가를 요구했습니다.   그는 당국에 보낸 편지에서 1989년 군부가 탱크로 유혈 진압한 천안문사건은 ‘반혁명 폭동’이 아니라 ‘애국운동’이라고 강력히 주장했습니다.     이 때문에 장 의사는 그해 6.4사건 15주년 기념일을 앞두고 부인과 함께 감금됐으며, 그 뒤에는 ‘쌍규(雙規.규정된 시간, 규정된 장소에서 조사 받게 하는 제도)’ 처벌을 받았습니다. 장 의사는 이 때문에 거의 10개 월동안 자유를 잃었을 뿐만 아니라 출국 금치 조치를 당했습니다. 이번에 그는 장쩌민(江澤民) 당국이 불법으로 자신을 처벌한 과정을 밝히면서 후진타오 국가 주석은 ‘법으로 나라를 다스리는 조화사회를 주장’하는 만큼 자신에게 사과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편지에 따르면 장 의사는 2004년 6월 자신이 ‘쌍규’ 조사를 받아야 하는 증거를 제시하라고 군사위원회에 반복적으로 요구했지만 군사위는 4개월 뒤에야 마지못해 답변을 보냈습니다. 답변 문서에는 그가 “당과 국가의 이미지를 추락시켰지만 잘못을 승인하고 반성문을 썼기에 2년 동안 당에서 제명하지 않고 관찰한다”고 밝혔습니다. 장 의사는 즉시 사실이 아니라며 301병원 당위원회와 중공 총서기에게 편지를 써서 반발했고 결국 군사위는 2005년 3월 장 의사에 대한 처벌 조치를 취소했습니다. 장 의사는 장쩌민 전 총서기가 헌법, 당규와 군사 규율을 어기고 자신을 처벌한 것은 잘못된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 편지는 6.4천안문 민주화운동 20주년 기념일을 앞둔 민감한 시점에 발표돼 주목받고 있습니다.   한편 장 의사는 당국의 압력으로 외신 취재에 응하지 않고 있습니다.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양수진 곽제연이었습니다. 對중국 단파방송 - SOH 희망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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