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교황청은 19일부터 교황청 웹사이트에 중국어판을 추가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중공 당국이 이 사이트를 봉쇄할 것이라는 우려가 높습니다.
미국 시튼홀대학의 양리위(楊力宇) 교수는 중국 내 가톨릭 신자 규모가 상당한
만큼 중공 당국이 중문판 출범에 위협을 느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음성)“중공이 바티칸을 인정하지 않기 때문에 봉쇄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중국에는 현재 두 가지 교회가 있습니다. 하나는 중공의 허가를 받은 이른바
애국교회이고, 다른 하나는 바티칸을 따르는 지하교회입니다. 지하교회 신도 규모가
애국교회와 비슷해서 영향력이 크기 때문에 중공이 사이트를 봉쇄할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캐나다 천주교 중화순도성인당의 인야바이(尹雅白) 신부도 교황청 중문사이트가
봉쇄될 것이 틀림없다고 단언했습니다.
(음성)“당연히 봉쇄할 것입니다. 24시간 봉쇄한다면 신도들은
접속할 수 없게 됩니다. 다른 사이트를 통해 접속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 좋겠지요.”
중공 당국은 교황청이 1951년 대만을 독립국가로 승인하자 바티칸과 외교 관계를
끊었습니다.
인야바이 신부는 양측이 오랫동안 갈등을 빚어온 쟁점이 누가 추기경을 임명하느냐에 있다고 설명하면서
민주국가에서는 정부가 추기경을 임명한 사례가 없다고 말했습니다.
(음성)“가장 큰 문제는, 만약 베이징 당국이 추기경을 임명한다면
공산주의자를 임명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종교 사무는 내정에 속하지 않습니다.
전세계 민주 국가들 중에는 종교 사무를 정부 한 부처로 만든 사례가 없습니다. 중국에만
정부 기관에 종교사무국이란 부처가 있습니다.”
무신론 중공 당국은 정권 초기부터 일당독재를 강요하면서 모든 신앙에 대한 탄압을
멈추지 않았습니다. 교황청 사이트 주소는 www.vatican.va입니다.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양수진이었습니다.
對중국 단파방송 - SOH 희망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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