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최근 미국으로 피신한 인권변호사 가오즈성(高智晟.45)의 가족이 중공 당국의 박해를 폭로하면서 가오 변호사에 대한 국제사회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뉴욕대학 법학 교수 쿵제룽(孔杰融 Jorme Cohen)은 19일 ‘사우스모닝포스트’에 기고문을 발표해 중공 당국에 가오 변호사의 석방을 촉구했습니다.
그는 중국공산당이 유엔 고문방지협약에 서명했음에도 불구하고 국내 인권활동가들에게 고문을 자행하고 있는 것을 규탄하면서 가오 변호사의 행방을 공개할 것을 강력히 요구했습니다.
18일 홍콩에서는 ‘대륙인권변호사관심’이라는 단체가 ‘노란리본’ 행동을 발족해, 매 주 수요일 단식 시위를 벌이는 것으로 가오즈성, 후자(胡佳), 천광청(陳光成) 등 수감된 중국 인권활동가들의 석방을 촉구하기로 했습니다.
이 단체는 이미 200여 명으로부터 지지 서명을 받았다고 하면서 그 중에는 해외 중국유학생들 뿐만 아니라 대륙 중국인들도 많았다고 밝혔습니다.
그간 가오즈성 변호사에 대한 중공 당국의 탄압을 주시해 온 미국 정부는 이번에 가오 변호사 가족이 미국으로 탈출하는데 큰 도움을 줬습니다.
자유아시아방송(RFA)과 인터뷰를 가진 미 국무원의 한 관리는 “미 정부가 가오즈성의 실종 사건을 예의주시하고 있으며 중국 측에 법률을 지킬 것을 촉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가오 변호사는 중공 최고위층에 파룬궁 탄압을 중지할 것을 요구하다 수감돼 고문을 받았으며 지난 2월 4일 또 다시 납치된 뒤 지금까지 실종 상태입니다.
가오 변호사가 비인간적인 고문을 당한 과정은 그가 연초 해외에 전달한 글 ‘검은 밤, 검은 두건, 깡패들의 납치’에 상세하게 기록돼 있습니다.
가오 변호사의 부인 겅허(耿和)에 따르면, 사복 경찰들은 매일 24시간 그들 가족의 일거수일투족을 감시했습니다.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허민 곽제연이었습니다.
對중국 단파방송 - SOH 희망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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