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중국의 양심’이라 불리는 산둥대 쑨원광(孫文廣.75) 교수가 5일, 지난(濟南)시
열사능원 앞에서 괴한들에 폭행당했습니다.
“청명절에는 국가와 민족을 위해 공헌했지만 탄압 받은 영웅들을 추모해야 한다”고
주장해왔던 쑨 교수는 공안의 저지에도 불구하고 6.4 천안문 학생민주화운동
탄압을 반대했던 자오쯔양(趙紫陽) 전 총서기 등 양심수들을 추모하기 위해 열사능원으로
향하다가 변을 당했습니다.
쑨 교수는 공안이 지켜보는 가운데 괴한 5명에게 폭행당해 온 몸에 상처를 입고
갈비뼈 3대가 부러졌습니다.
(음성) “영웅산(英雄山) 밑에 이르자 청년 5,6명이 몰려오더니 저를 2미터 높이 비탈 아래로 밀어뜨렸습니다. 그리고는 달려들어 발로 마구 걷어차고 주먹을 휘둘렀습니다. 30대 건장한 청년들이 10여 분동안 구타했습니다. 75세나 되는 노인인데도 그들은 개의치 않았습니다. 나중에 주변 사람들이 몰려들어 저지해서야 그들은 가버렸습니다.”
병원에 입원 중인 쑨 교수는 한 시민의 신고로 20분이 지나서야 구호차에 실려 병원으로 이송됐다고 말했습니다.
(음성) “갈비뼈 3대가 부러졌는데 통증이 매우 심합니다. 현재
링거를 맞고 산소호흡기로 호흡하고 있습니다. 제가 영웅산에 가서 자오쯔양 전 총서기를
추모하겠다는 내용을 인터넷에 올리자 경찰이 찾아와 가지 말라고 경고했습니다.
문을 나섰는데 경찰차가 우리 뒤를 따랐습니다. 오늘이 청명절인데 수만 명이 모인 열사능원에서 감히 이처럼 할 수 있다는 것은 중공 당국이 무법천지라는 것을 설명합니다.”
‘독립중문펜센터’ 회원이기도 한 쑨 교수는 폭력적인 중공 독재에도 불구하고
항상 ‘바른 소리’를 하는 학자로 유명합니다.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허종원이었습니다.
對중국 단파방송 - SOH 희망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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