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중국에서 유일하게 6.4천안문사건 기념집회가 허락되고 있는 홍콩에서 사건
20주년을 맞아 올해 최대 규모의 기념집회가 열릴 예정입니다.
‘홍콩시민애국운동지원연합회(지련회)’ 차이야오창(蔡耀昌) 부주석은 9일, 이
같이 전하면서 올해에는 특히 젊은이들이 많이 참석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음성)“홍콩 시민들은 20년 동안 같은 날, 같은 시간, 같은
장소에서 꾸준히 기념집회를 열었는데 정말 대단했습니다. 올해는 20주년 기념일을
맞게 되어 과거보다 훨씬 많은 사람들이 참가할 것입니다.”
중공 당국의 정보 봉쇄로 중국 대륙의 신세대들은 전세계에 충격을 줬던 6.4 유혈진압
사건에 대해 잘 모르고 있습니다.
차이 부주석은 이 같은 현실을 고려해 ‘6.4사건 잊지 말고 대대로 전하자’라는
구호를 올해 집회 주제로 정했다면서, 집회에서 1989년에 태어난 젊은이들이 선언문을
발표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홍콩 ‘지련회’는 1989년 6.4천안문사건 발생 당시 생겨난 홍콩내 최대 민주화운동단체입니다.
과거 20년 동안 해마다 6.4기념 촛불집회를 주최해온 ‘지련회’는 중공 당국에 6.4사건에
대한 재평가를 지속적으로 촉구해 왔습니다.
(음성) “중국이 민주화로 나아가려면 우선 6.4사건을 재평가해야
합니다. 한 국가가 과거의 잘못과 죄행에 책임지지 않는다면 진정한 민주를 실현할
것이라고 믿기 어렵습니다.”
차이 부주석은 현재 ‘지련회’ 스투화(司徒華) 주석과 함께 미국 망명인사들이
주최한 6.4사건기념 활동 참석차 미국을 방문 중입니다.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양수진, 곽제연이었습니다.
對중국 단파방송 - SOH 희망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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