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쓰촨성 대지진 1주기를 앞둔 쓰촨(四川)지역 이재민들이 중공 당국의 부패를
견디다 못해 중국공산당 3대 조직인 공산당, 공청단, 소선대에서 줄줄이 탈퇴 선언을
하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이들 이재민들은 지방 관리들의 부패로 농지를 빼앗기고 구호물품이나 구호금
마저 받지 못하는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관영 언론들이 재해지역 소식을 차단하고
재해지역 복구가 성공적이라는 허위 보도만 내보낸다며 분노했습니다.
융싱(永興)이란 가명으로 공청단과 소선대에서 탈퇴한 장유(江油)시의 한 이재민은
부패 관리들이 구호물자를 중간에서 가로채고 재해복구를 빌미로 토지를 강제로 빼앗아
대부분의 이재민들이 살길을 찾아 외지로 떠났다고 말했습니다.
(음성) “아직 집을 수리하지 못하고 있어 고생이 막심합니다.
정부는 우리에게 관심이 없어요. 매달 300위안씩 준다는 구호금도 주지 않고 있습니다.
매일 10위안씩 준다고 했는데 한 푼도 주지 않았어요. 대대(大隊)서기들이 갈취했습니다.
기업들도 모두 도산시켰죠.”
융푸(永福)라는 가명으로 공청단과 소선대에서 탈퇴한 베이촨(北川)의 한 이재민은
지방 관리들이 도로 복구공사를 하면서 농민공들의 노임을 갈취하는 등 부정을 저지르고
있다고 말합니다.
(음성) “우리 이곳 정부는 부패정도가 극심합니다. 맨양(綿陽)에서
베이촨(北川)까지 도로공사를 하면서 하청을 친척들에게 줍니다. 하루에 700-1000명의
농민공이 동원되는데 하루에 200명이 일을 하면 300-400명으로 거짓 보고를 올려
부당이익을 챙깁니다. 노인들이 거처할 판자집 조차 없어요. 노인들을 전혀 고려하지
않습니다.”
지진 진앙지에 거주하고 있는 왕페이(王飛)씨는 공산당은 이미 부패할대로 부패했다며
공산당을 탈퇴하겠다는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그는 대지진 당시 세계 각국과
국내에서 많은 기부금을 보냈지만 관리들의 갈취로 대부분의 농민들이 집조차 수리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음성) “중국은 부패했습니다. 누가 공산당을 믿습니까?
중국 전 지역에서, 세계 각국에서 그렇게 많은 자금과 구호물자를 보내왔지만 이재민에게
전해진 것은 보잘 것이 없습니다. 지방 관리들이 거짓 장부를 만들어 상급기관에
보고하기 때문에 주민들은 하소연할 곳도 없습니다. 관리들과 그들 친척들은 집을
수리하지만 대부분의 주민들은 집이 없어요. 벽돌 살 돈마저도 없습니다.”
그는 또 이재민들이 공산당 일당 독재와 재해지역 소식을 봉쇄하고 있는 언론에
크게 불만을 갖고 있으며 하루빨리 중국에 민주화가 실현되기를 고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음성) “지진 관련 소식을 모두 봉쇄하고 있습니다. 원자바오가
재해지역을 시찰 왔을 때 성(省)위원회 서기는 이재민들을 다른 곳으로 데려가 대화를
나누지 못하게 했습니다. 고생이 막심하지만 어디 말할 곳도 없지요. 우리는 중앙
뉴스나 CCTV(중국중앙방송)를 보지 않습니다. 경제위기로 마치 외국만 혼란한 상태이고
중국은 어떤 영향도 받지 않는 것처럼 보도하지만 우리는 믿지 않습니다. 이것은
당국이 시선을 다른 곳에 돌리기 위한 수단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CCTV를 보지 말라고
말합니다.”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허종원, 이원욱이었습니다.
對중국 단파방송 - SOH 희망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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