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1989년 천안문 민주화운동 학생 리더 중의 한 사람인 왕단(王丹)이 대만 명문대학 국립 정치대 조교수로 초빙됐습니다.
이에 따라 현재 영국 옥스퍼드대에서 객원 연구원으로 재직 중인 왕단은 8월부터 내년 2월까지 정치대 대만사 연구소에서 대학원생들을 가르칠 예정입니다.
정치대는 왕단의 하버드대 박사 논문 주제와 관련된 ‘1950년대 중국과 대만의 국가폭력 비교연구’에 대해 강의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왕단은 홍콩에서 연구직에 종사하기를 희망했지만 홍콩 당국은 중공 당국의 압력으로 그의 입경을 허락하지 않고 있습니다.
천안문사건 당시 베이징대 역사학과 학생이었던 왕단은 시위를 주도했다는 이유로 반혁명 선동죄 등으로 두 차례에 거쳐 7년 동안 수감생활을 하던 중 지난 1998년 클린턴의 중국 방문을 앞두고 석방됐습니다.
왕단은 지금도 해외로 망명한 민주인사들 사이에서 중국 민주화 운동의 리더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허민, 곽제연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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