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큰 비극으로 남은 1989년 천안문 대학살 기념일을 앞두고 중공 정권에 대한 비난의 목소리가 높습니다. 그러나 공산정권의 피해를 입은 사람들을 포함해 아직까지도 중공 정권에 기대를 걸고 있는 사람들이 적지 않습니다.
천안문 학생 지도자 중의 한 사람이자 중국평화민주연맹 대표인 탕바이차오(唐柏橋)는 그러한 사람들을 향해 “천안문 희생자들을 진정으로 위로하려면 중공 정권을 해체시켜야 한다”고 호소했습니다.
그는 올해 천안문사건 기념일은 매우 특별하다고 말했습니다. 지금까지 중공 정권에 감히 대항하지 못하던 중국인들이 변하기 시작했기 때문입니다.
“양자(楊佳)가 경찰을 살해하고, 덩위자오(鄧玉嬌)가 중공 관리를 살해한 사건이 중국 사회의 변화를 대변합니다. 만약 1,2년 전이라면 누구도 그들의 사연에 관심을 가지지 않았을 것입니다.
그러나 지금 두 청년의 행동은 전국 국민은 물론 지방언론, 심지어 관영 언론의 지지를 받고 있습니다.”
탕바이차오는 현재 중국 민중들은 분노를 토해낼 준비를 하고 있는 중이라고 분석했습니다. 폭풍 전야의 고요함 같은 상태라는 것입니다.
“네티즌들은 여러 가지 풍자적인 방법으로 중공 정권을 비판하고 압박 받는 사람들에 대한 동정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이는 젊은이들이 각성하여 폭력적인 정권에 대항하는 방식입니다.”
그는 중공이 해외에서 화교단체 지도자, 대만 및 서방 정치인들을 매수하고 있지만 그들이 10억이 넘는 중국 국민과 2억이 넘는 네티즌들을 전부 매수할 수는 없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또 6.4천안문사건 20주년 기념일 이후 즉 올 하반기에 중국 민중항쟁이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중공 정권은 과거 20년 동안 갈수록 부패해 지고 갈수록 사악해졌습니다. 중공 정권에 대한 어떠한 기대와 환상도 모두 버려야 합니다. 중공을 해체해야만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습니다.”
탕바이차오는 공산당을 해체하는 방법으로 공산당의 본질을 파헤친 책 ‘9평공산당’의 전파와 탈당운동을 적극 추천했습니다.
“가장 평화적이고 철저하게 중공을 해체하는 전국민적인 운동입니다. 민주인사들도 이 운동에 동참해 포악한 정권을 해체시켜야 합니다.”
해외 독립적인 중문 신문 대기원시보가 지난 2004년 말 펴낸 ‘9평공산당’은 중국인들 사이에서 공산당 3대 조직 탈퇴운동을 유발했으며, 지금까지 5,500만에 달하는 중국인들이 공산당, 공산주의청년단과 공산주의소년선봉대에서 탈퇴를 선언했습니다.
그는 모든 중국인들이 겉보기엔 평범하지만 하늘의 뜻에 따라 진행되고 있는 이 역사적인 탈당운동에 동참해야 한다고 호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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