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중공 당국은 천안문사건 20주년을 앞두고 극도의 긴장 상태에 들어갔습니다.
천안문 광장 주변에 대한 감시를 강화하고 있는 가운데 베이징의 민주화인사들을 추방하거나 감시하고 많은 인터넷 사이트를 봉쇄했습니다.
2일부터 중국 인터넷 사용자들에게 인기 있는 단문 메시지 송수신 사이트인 트위터(Twitter)와 MSN, 핫메일, 페이스북(Facebook), 위키백과 등 사이트들이 모두 폐쇄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네티즌들은 다른 이용 가능한 사이트들에서 당국의 이 같은 소행을 강력히 비난했습니다. 한 네티즌은 지나치게 잦은 당국의 인터넷 봉쇄를 두고 “광적이다, 이성을 잃었다”고 비난했습니다.
‘천안문어머니회’ 회장 딩쯔린(丁子霖)과 자오쯔양 회고록 출간을 지휘한 바오퉁(鮑彤)은 기념일 전에 베이징을 떠나라는 당국의 명령을 받았습니다.
또 베이징 외신클럽은 2일, 베이징 공안이 최소 4개 언론사 취재진의 천안문 광장 진입을 막고 피해자 가족에 대한 취재를 방해했다며 중공 당국을 비판했습니다.
천안문사건 당시 저장성에서 시위를 벌였던 민주인사 우가오싱(吳高興)은 지난 달 30일 경찰에 연행됐습니다.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양수진, 최창영이었습니다.
[ 對중국 단파라디오 ⓒ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soundofhope.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