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공산당 정권의 철권 하에 탄압받고 희생되는 동북아시아인들을 위해 세계 각국 학자들이 한 자리에 모입니다.
오는 9일 오전, 국회헌정기념관에서 열리는 ‘동북아시아의 집단학살 종식을 위한 세계적 협력 국제학술대회’가 첫 토론의 장이 될 예정입니다.
아시아철학회의 주최로 열리는 이번 대회에서는 탈북자 강제북송문제, 인신매매, 북한의 강제수용소, 파룬궁 탄압, 티베트 문제 및 한국내 파룬궁 난민문제 등 동북아시아 곳곳에서 벌어지고 있는 끔찍한 인권유린에 대한 논의가 이뤄집니다.
아시아철학회 회장을 맡고 있는 최우원 부산대 교수는 철학의 길은 결국 죽음에 몰린 생명을 구하는 것이라면서 이번 학술대회를 개최하게 된 동기를 설명했습니다.
(음성) “저희가 아시아 철학회가 아무런 다른 목적보다도 죽음에 몰린 저 수많은 생명들 구해줘야 된다. 그래야지 철학이 존재의미가 있는 거다. 아무리 이론적으로 어렵고 심오한 경지를 얘기해도.. 그런데 우리 눈앞에서 죽어가고 있는 저런 살인 만행에 의해서 집단적으로 대규모로 죽어가고 있는 저 중국에 계신 분들, 우리 동포들, 북한의 동포들 구해주는데 조금이라도 힘이 될 수 있는 길로 나서는 게 그게 철학의 길입니다.”
최 교수는 또 이번 학술대회는 생명의 진정한 길을 찾아가는 학문적인 운동의 일환이라고 말했습니다.
(음성) “존재의 길, 생명의 길, 그리고 진정한 인류공동체 길을 다 같이 찾아가는 그러한 하나의 학문적인 운동이다. 문화적인 이러한 하나의 조류다 이렇게 말씀드릴 수 있죠. 생체장기적출 (보고서를) 보면 거기에 뭐라고 나옵니까? 파룬궁 수련생들뿐만 아니라 탈북자들, 아무도 돌봐주는 사람이 없으니까 잡아다가 저렇게 생체 해부 장기적출 하는 거죠. 불쌍한 우리 동포들 우리가 힘을 합쳐서 어떻게든 구해줘야 됩니다.”
이번 국제학술대회에는 중공의 파룬궁 생체장기적출 보고서를 작성한 캐나다의 국제인권변호사 데이비드 메이터스, 북한난민구원재단 대표 가토 히로시, 달라이라마 망명정부 동아시아 대사 라크파초코, 중국 민주운동해외연석회의 한국지부장 우전룽, 한국 파룬따파학회 대변인 오세열 등 30여 개 국가의 회원들이 참가할 예정입니다.
아시아철학회는 이번 토론을 위해 중국내 인권탄압 피해자 단체를 초청하였고, 상대방인 중국정부에 대해서도 중국대사관을 통해 토론자를 초청했다고 밝혔습니다.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김경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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