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쓰촨 대지진 1주년을 앞두고 당국에 체포됐던 작가이자 인권운동가인 탄쭤런(譚作人) 씨가 ‘국가정권전복죄’ 혐의로 당국에 기소됐습니다.
쓰촨성 당국은 소장에서, 탄 씨가 천안문사태와 관련해 정부를 비판하는 문장을 유포하고, 천안문사태 기념활동을 공개적으로 벌였다는 사실 외, 희망지성 중문방송 인터뷰에 응했다는 사실을 언급하면서 유죄를 주장했습니다.
지난 3월 말, 탄 씨가 당국에 체포될 당시 홍콩 언론들은 탄 씨가 쓰촨 대지진 이후 당국을 비판하는 문장을 여러 번 발표했고, 민간 조사단을 조직해 지진으로 사망한 학생 명단을 수집한 것과 관련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캐나다에 있는 궈궈팅(郭國汀) 변호사는 해외 언론사 인터뷰에 응한 것을 범죄로 취급하는 것은 매우 황당한 일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음성) “원고의 소장에는 해외 적대세력인 희망지성 국제방송사 인터뷰에 응했다는 사실이 언급돼 있습니다. 중공은 지난 60여 년간 엄격한 언론 통제를 실시했지만, 사실 모든 사람들은 언론에 자유롭게 자신의 견해를 발표할 수 있는 권리가 있습니다. 희망지성 국제방송사도 일반 언론사와 다를 바 없으며 또한 진정한 자유 언론입니다. 이런 언론사를 중공이 적대세력으로 규정하는 것은 매우 황당한 일입니다.”
궈 변호사는 또 천안문사태와 관련된 탄 씨의 비판 문장은 소장에 제기된 것처럼 사실을 왜곡하지 않았다면서 오히려 중공 정권이 받아야할 심판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음성) “중공 정권은 불법적이고 폭력적인 정권입니다. 때문에 폭정을 뒤엎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국가정권전복죄는 깡패 정권이 규정한 깡패 조항이며, 폭력으로 실행하고 있습니다. 탄쭤런에 대해 국가정권전복 선동죄를 국가정권전복죄로 고쳐 기소한 것은 더욱 황당한 일입니다.”
올해 55세인 탄쭤런은 문학잡지 ‘문화인(文化人)’ 편집국장이었으며, 중공 당국의 부정부패 행위나 인권유린 행위를 제지시키기 위해 노력해 왔습니다.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허종원, 최창영이었습니다.
[ 對중국 단파라디오 ⓒ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soundofhope.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