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지난 12일 석방된 중국 유명 민주인사이자 작가인 장린(張林)이 공산주의 청년단 탈퇴를 선언해 주목받고 있습니다.
중국의 명문대 칭화(淸華)대학을 졸업한 장린은 청년시절부터 중국의 민주화를 위해 혼신을 불태우며 지금까지 수차례 옥살이를 했습니다.
1989년 천안문사건 당시 2년 형을 선고 받은데 이어 노동수용소에도 두 번 들어갔으며 지난 2005년에는 공산당을 비판하는 글 200여편을 해외 언론에 발표했다는 이유로 5년 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장린은 20일 대기원시보와 인터뷰에서 “공산당 조직에서 탈퇴해야만 진정으로 정의의 편에 선 것이며, 신의 구원을 받을 수 있다”는 대기원 성명에 공감한다면서 공산주의 청년단 탈퇴를 선언했습니다.
장린이 투옥 전 해외 언론에 발표한 글 중에는 ‘9평공산당 독후감’ 등 중공 탈당 붐을 이끌어낸 책 ‘9평공산당’과 관련된 글이 다수 포함돼 있습니다.
장린은 대학시절 청년단 조직에 가입했지만 지주 출신인 어머니가 공산당에 극심한 박해를 받았기 때문에 어릴 때부터 공산당을 증오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현재 장기간의 투옥 생활로 신체가 몹시 허약한 상태지만 탈당 성명을 한 이후 공산당의 굴레에서 진정으로 벗어나 그 어느 때보다도 몸과 마음이 가볍다고 전했습니다.
장린은 또 “공산당 조직에 가입한 것은 자신의 생에 있어서 유일한 오점(汚點)”이라면서 중공과 맞서 싸워 나갈 것이라는 결심을 다시 한 번 밝혔습니다.
장린의 탈당 성명은 중국인들의 탈당붐을 한층 더 고조시키고 있습니다.
전세계 탈당서비스센터에 따르면 지금까지 중공의 3가지 조직 탈퇴를 선언한 중국인은 이미 5,900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양수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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