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10월 1일 중국공산당 성립 60주년 기념일을 한 달 남짓 앞두고 중국인 1천여 명이 유엔난민 지위를 신청했습니다.
이 청원을 시작한 쓰촨성 인권운동가 왕청밍(汪成明)은 이 청원운동을 시작한 지 이틀만에 중국 전역에서 1천여 명의 각종 계층의 사람들이 호응했다고 밝혔습니다.
(왕청밍) “난민 지위나 정치적 망명을 신청한 사람이 너무 많아서 유엔 난민고등판무관(UNHCR)이 이들을 다 인정하기는 불가능할 것입니다. 하지만 난민지위를 인정받는 것이 이번 행동의 진정한 목적은 아닙니다.”
왕씨는 이번 행동의 진정한 목적은 ‘중국 공민들의 대탈출(中國公民大逃亡)’로 불리는 이번 청원을 통해 중공 당국을 당황시키는 것입니다.
(왕청밍) “당국이 계속 사람들을 이렇게 다룬다면 결국에는 중국인 절반이 국제 난민을 신청할 것임을 알리려는 것입니다. 모두가 인정을 받기는 어렵겠지만, 세계는 계속해서 ‘왜 중국인들이 심지어 더 가난한 국가로 탈출하려 할까?’하고 생각할 겁니다.”
왕씨는 베이징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동안 베이징을 찾는 민주 인사들을 자주 만나면서 인권 운동을 시작하게 됐습니다. 그의 식당은 최근 당국의 의해 강제 폐쇄됐습니다.
선전시의 다른 반체제 인사이자 이번 행동의 발기인인 궈융펑도 8월 27일 반체제 웹사이트인 보쉰(Boxun.com)에 온라인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그는 유엔고등판무관이 긴급 조사를 실시해 그와 그의 14세 딸이 유엔난민 지위를 얻도록 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그는 중공 당국이 직장에서 자신을 협박했고 최근에는 살인청부업자를 고용해 자신을 살해하려 했다고 밝혔습니다.
궈융펑은 인터넷으로 활동하는 ‘중국 공민의 정치 감독 모임(中國公民監政會)’의 설립자입니다.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이인숙, 이원욱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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