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중공 당국이 정상적인 국민을 정신병원에 가둬놓고 박해하는 사례가 갈수록 늘고 있는 가운데, 유명 민간 인권운동조직인 ‘민생관찰공작실(CRLW)’이 관련 데이터베이스 구축에 나섰습니다.
허베이(河北)성에 있는 CRLW에 따르면, ‘안정이 모든 것에 우선한다’는 당국의 정책으로 인해 탄원민, 권익보장을 요구하는 사람들과 반체제 인사 및 파룬궁 수련자들이 반동분자로 분류되고, 수시로 정신병원에 수감되어 박해를 받고 있습니다.
CRLW는 당국이 정치적으로 민감한 시기에 감옥을 대신해 사람들을 반복적으로 가두는 장소로 정신병원이 갈수록 자주 이용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정치적으로 민감한 시기란 올림픽, 국경절, 천안문사태 기념일 그리고 전국인민대표대회와 정협회의 같은 대규모 행사나 중요한 기념일 기간 동안을 말합니다.
미국의소리방송(VOA)에 따르면, 10년 이상 당국에 탄원해 온 우한(武漢)시 자동차회사원 후궈훙(胡國紅) 씨는 작년 베이징 올림픽 기간부터 지금까지 모두 3번 정신병원에 구금되었습니다.
후 씨는 올림픽을 앞두고 70일간 정신병원에 갇혀 있는 동안, 매일 정체불명의 약물을 주입당하고 전기충격 고문을 당했으며 매일 잠들기 전까지 의자에 묶여 있는 등 심한 박해를 받았다고 폭로했습니다.
CRLW의 류페이웨(劉飛躍) 대표는 “중국에서 잔인한 정신병원 박해가 보편적으로 존재하고 있기 때문에 큰 관심을 가져왔다”면서 작년 10월 10일 ‘세계정신건강의 날’을 맞아 박해 사례를 모은 책자를 발표한 바 있다고 말했습니다.
류 대표는 데이터베이스 구축은 이 같은 노력의 연장이라면서 “당국의 추악한 행태가 폭로되어 중국의 정신병원 박해 문제가 조속히 해결되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이인숙, 최창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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