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2010-01-14] 지난달 31일, 광둥성 화지(懷集)현 룽펑(龍鳳)촌에서 무덤을 파헤쳐 사체를 화장하려는 정부 관계자들과 주민들 사이에 유혈충돌이 일어났다.
이날 정부 관계자와 경찰 400여 명은 갑자기 마을에 들이닥쳐 화장정책을 실시한다며 수십개의 무덤을 파헤치기 시작했다.
주민들이 설명을 요구했지만 경찰은 전기봉을 휘두르고 최루탄과 고춧가루 물을 뿌리면서 주민들에게 폭력을 행사했다.
이 과정에서 20여명의 주민들이 체포됐고, 그 중 6명은 ‘경찰을 공격’했다는 혐의로 처벌받았다.
현지 정부는 화장정책을 보급하고 있지만 룽펑 마을 주민들은 경제적으로 쪼들려 여전히 사체를 매장해 왔다.
마을주민 즈 씨는 지방 당국이 할당량을 배정받고 출동한 것 같다면서, 2008년에 조성된 자신의 아버지 무덤도 파헤쳐졌다고 말했다.
1월 4일 주민들은 6명의 대표자를 보내 정부에 탄원하여 했으나, 담당 관리들은 그들이 이 마을에서 온 것을 알고 접수를 거부했다. /이인숙 기자
[ 對중국 단파라디오 ⓒ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soundofhope.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