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2010-03-17] 양제츠 중국 외교부장이 국제사회가 주목하고 있는 가오즈성(高智晟) 변호사가 국가전복죄로 감옥에 수감되었다고 밝혀 관심을 모으고 있다.
AP통신 16일 보도에 따르면, 양제츠 외교부장은 베이징을 방문한 데이비드 밀리밴드 영국 외무장관과 회담을 가진후 열린 합동 기자회견에서 이 같이 밝혔다.
양제츠 외교부장은 가오 변호사를 감금하고 있는 장소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또 이번 수감전 가오 변호사의 주장과는 달리 그가 고문을 받은 적이 없다고 말했다.
밀리밴드 외무장관은 양제츠 외교부장과 회담에서 가오 변호사 실종사건 및 기타 중요한 인권문제를 꺼냈다고 밝혔다.
가오 변호사는 탄압 받고 파룬궁 수련자들을 위해 중공 고위층에게 공개편지를 쓰고 미국 의회에서 증언을 했다는 이유로 박해 받다 작년 2월 실종됐다. 그동안 가오 변호사에게는 항장 공안 요원들이 따라 붙었고 끌려가서 심한 고문을 당한 적도 있었다.
중공 당국은 가오 변호사의 행방을 알아내려는 외부의 압박에 못 이겨 처음에는 “행방불명이다”, “산책하다 실종됐다”고 잡아뗐다가 나중에는 “신장위구르 지역에서 유급으로 일하고 있다”고 말을 바꿨다. /이인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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