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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노란 티셔츠 한 장에 벌벌’‥美 박사 체험

편집부  |  2010-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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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H] 재미 인도인인 스만 스리니왓산 박사는 현재 미국 컬럼비아 대학에서 컴퓨터를 전공하고 있다. 베이징 학술회의에 참석한 그는 중국 체류 중에 공안당국에 강제 연행돼 3시간 동안 조사를 받았으며 그 후 강제 출국됐다. 그가 소지하고 있던 노란 티셔츠 한 장 때문이었다.

 

무선LAN 등 인터넷 기술개발을 연구하는 스만 박사는 그의 최신 논문이 ‘2010년 IEEE 라디오 커뮤니케이션 인터넷기술 국제회의’에 채용돼 베이징 회의에 6월 말에 초대됐다.

 

회의를 마친 다음날인 6월 28일, 베이징의 역사 명소를 둘러 보기 위해 오후 1시경 천안문 광장 서쪽을 걷고 있던 스민 박사는 갑자기 경찰 2명에게 둘러싸여 그 자리에서 강제 소지품검사를 당했다. 파란 와이셔츠를 입고 있던 그는 파룬궁 수련자 지인에게 받은 노란 티셔츠 한 장을 소지하고 있었다.

 

“경찰은 노란 티셔츠에 ‘파룬따파 하오, 쩐선런 하오(法輪大法好, 眞善忍好-파룬궁은 좋다, 파룬궁의 수련 원리인 진선인이 좋다는 뜻) 글자가 쓰여져 있는 것을 발견한 후 내 팔을 잡았으며, 또 한 경찰은 전화를 걸기 시작했다”고 스만 박사는 말했다.

 

곧바로 경찰차 한 대가 현장에 도착해 스만 박사는 천안문광장 파출소로 연행됐으며 곧 취조실로 밀어 넣어졌다. 취조는 3시간 동안 계속 됐다.

 

가로세로 3미터반 정도의 작은 방에서 경찰 한 명이 영어로 질문했다. 주위에는 5명의 경찰이 험상궂은 눈길로 그를 지켜보고 있었다. 그 중에는 사복경찰 한 명도 있었는데 그는 담배를 끊임없이 피워댔다.

 

경찰의 심문 내용은 “왜 파룬궁을 선호하는가”. “어디서 이 티셔츠를 입수했는가”. “밍후이왕(明慧網-파룬궁 공식 사이트)를 자주 보는가”, “어떻게 학술회의 참가 자격을 얻었는가” 등이었다.

 

취조 도중 경찰은 사복경찰과 의견을 계속 교환했다. 스만 박사에게 들리지 않게 그들 두 명은 항상 방에서 나가 이야기 했다. 그들은 누군가에게 전화로 상황을 계속 보고했으며 그들의 관심 목표는 오직 노란색 티셔츠였다. 그들은 티셔츠를 몇번이나 뒤집거나 검사해 100%면으로 되어 있다는 정보까지 전화 상대에게 전했다. 또 조사 전 과정은 촬영되고 있었다.

 

이 경찰은 스만 박사에게 “당신의 행위는 중국 정부에게 대단히 큰 위협을 가져왔다”고 말했다.

 

스만 박사는 자신이 무슨 법을 위반했는지 되물었다. 또 베이징 인도대사관에 연락해달라고 요청했으며 체포한 법적 근거가 있는 문서를 제시할 것을 요구했다. 그 후 경찰은 스만 박사가 법을 위반하지는 않았다며 조치를 취해주겠다고 말했다.

 

3시간 후, 이 경찰은 인도대사관에는 연락하지 않았으며 체포 문서도 제시하지 못한다고 통지했다.

 

“아무렇지도 않게 약속을 져버리는 행위에 나는 강한 분노를 느꼈다. 그 중 한 명의 경찰 번호는 056024였다. 취조를 담당한 경찰은 계속 무선기로 그 명찰을 숨기고 있었다”고 스만 박사는 말했다.

 

스만 박사는 결국 중국 입국 비자가 취소돼 임시 비자 발급을 받기 위해 160위안의 수수료를 내야했다. “정말로 우스운 이야기다. 같은 날 미국행 항공권을 갖고 있기에 임시 비자는 불필요하다고 말했지만 그들은 들은 채도 하지 않았다.”

 

결국 스만 박사는 그대로 경찰차에 실린채 공항으로 직행했다. 공항에서는 5명의 경찰이 그를 둘러싸고 특별 통로에서 탑승 수속을 마쳤다.

 

스만 박사는 “공산 국가의 인권 상황을 실제로 체험했다. 가장 크게 느낀 점은 중국에서는 인간의 존엄성이 완전하게 무시되고 있다는 점”이라고 말했다.

 

스만 박사는 또 “중국 정부의 행위를 모든 사람들에게 전해야 한다. 여행이나 출장으로 중국을 방문하는 사람들도 직면할지도 모르는 위험을 알려야 한다. 중국을 방문하는 사람이 줄어들면 중국 정부도 바뀌지 않을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허민 기자

 

[ 對중국 단파라디오 ⓒ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soundofhope.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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