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한국 파룬따파(法輪大法-파룬궁)학회는 중국 교육계에서 파룬궁 박해를 실시한 천즈리(陳志立) 중국 전인대 상무위원회 부위원장에 대한 29일 방한 초청을 취소해 줄 것을 국회의장에게 촉구했다.
한국 파룬따파학회는 26일 국회의장 앞으로 보내는 긴급 청원서에서, “천즈리는 장쩌민의 파룬궁 학살정책을 구체적으로 실시한 앞잡이”라면서 “반인류범죄를 저지른 범죄자가 한국 국회를 방문하는 것은 수치스러운 일이므로 국가의 장래를 위해 초청을 취소할 것을 요청한다”고 밝혔다.
청원서에 따르면, 장쩌민 전 국가주석 집권시절 교육부 부장을 지낸 천즈리는 중국 교사와 학생들에게 파룬궁을 비방 공격하는 TV프로그램을 강제로 시청하게 했으며, 문화대혁명 때처럼 모든 학생과 교사들이 파룬궁을 비판하도록 강요했다.
심지어 입시문제에 파룬궁을 공격하고 모함하는 내용을 출제하도록 지시했고 학교들에서 파룬궁 반대 ‘백만인 서명운동’을 전개하도록 지시했다. 천즈리의 박해 방침으로 인해 파룬궁을 수련하는 교사와 학생들은 학교에서 불이익을 당하거나 쫓겨났으며 심지어 세뇌반, 노동교양소와 정신병원 등 시설에서 박해를 받았다.
이밖에 천즈리는 각국에 있는 중국 대사관이나 영사관 교육담당 외교관들에게 해당 국가에서 파룬궁을 모함 공격하는 업무를 지시했다.
천즈리는 지난 2004년 7월 19일 탄자니아를 방문하던 중 파룬궁 수련자들에 의해 현지 법원에 고소돼 강제 출두를 요구받은 바 있으며, 2004년 11월 18일 방한 기간 동안에는 한국 파룬궁 수련자들에 의해 법원에 고소됐다. 지난해 호주를 방문했을 때에는 호주 방문을 반대하는 현지 파룬궁 수련자들의 시위에 부딪히는 등 천즈리는 해외 국가를 방문할 때마다 궁지에 몰렸다.
한국파룬따파학회 오세열 대변인은 “천즈리의 파룬궁 탄압은 중국의 헌법 및 교육법을 위반한 불법 행위로 학생들의 마음에 지울 수 없는 상처를 남겼다며 천즈리는 반드시 정의의 심판을 피할 수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오 대변인은, 천즈리의 방한을 반대하고 악행을 폭로하는 이유는 “앞으로 천즈리와 같은 악인이 위선의 탈을 쓰고 한국에 들어와 버젓이 활동하지 못하도록 막고, 악인들에게 인과응보(因果應報)를 알게 하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양수진 기자
[ 對중국 단파라디오 ⓒ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soundofhope.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