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중국 신쾌보의 류후(劉虎 기자는 중국판 트위터 웨이보에 지난달 29일 밤 산둥성 청두시 공안국과 지역당국의 고위 간부들이 조폭과 긴밀한 관계에 있다는 이유로 체포되었다는 충격적인 뉴스를 전했습니다.
류 기자의 웨이보에 따르면 체포된 고위관리들은 펑위에신(馮越欣) 청두시 리창(李滄)구 공안국장, 위궈밍(于國銘) 북구 공안국장, 남구 형경대대장(刑警大隊長)과 라오산(崂山) 정법위서기 등 4명입니다.
이 뉴스가 알려진 후, 산둥성 공안청 선전부는 이들 4명의 고위관리들이 니에레이(聶磊)가 이끄는 청두시 최대 조폭과 밀접한 관계를 갖고 있음을 밝히고 이들이 체포되었음을 발표했습니다. 니에레이와 그가 이끄는 조직원 130명도 지난해 9월 살인, 매춘, 마약 판매 등을 포함한 10여 가지 이상의 범죄에 관련돼 체포됐습니다.
니에레이와 연결된 인맥은 청두시 정부 고위관리에서부터 경찰관까지, 특히 공안국, 검찰, 법원에 많습니다. 정계와 법조계의 일부 간부직은 니에레이가 돈을 움직여 손에 넣은 직위이기 때문에 그는 ‘지하 조직의 장(長)’이라고도 불립니다.
니에레이가 감옥에서 ‘내가 죽는다면, 모두(폭력단을 옹호하는 것)와 함께 죽는다’고 말했다는 사실이 전해지자, 이 조폭이 20년간 구축한 당국의 어둠의 인맥이 움직여 니에레이의 구조활동을 폈지만 중앙정부로부터 이 사건에 대한 재판을 어렵게 처리하도록 지시가 내려왔기 때문에 고위관리 4명이 체포됐다고 신쾌보는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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