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지난 3일 분신에 이어 15일에도 쓰촨성 아바현의 한 티베트 환속 승려가 티베트의 자유를 요구하며 분신을 시도했습니다.
영국 런던에 본부를 둔 인권단체 ‘프리 티베트’는 19세 환속 승려 나부 다툴이 거리를 달리며 ‘티베트 자유’와 ‘달라이라마가 티베트에 돌아오게 하라’는 구호를 외친 후 분신했다고 전했습니다. 나부 다툴은 어렸을 때 거얼덩 사원에 들어가 승려가 되었으며 지난해 6월 환속했습니다.
한 목격자는 경찰이 나부 다툴의 몸에 붙은 불을 끈 다음 그를 경찰차에 태워 데려갔으며, 당시 그는 심한 화상을 입었고 이후 그의 소식을 듣지 못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인도 다람살라에 있는 티베트 망명정부의 거쌍 의원은 ‘티베트에서의 잇따른 분신사건은 자신의 생명으로 티베트의 심각한 상황을 호소하는 것이다. 이에 우리 티베트인들은 진심으로 호소한다. 첫째 중공은 지금과 같은 티베트에 대한 강압정책을 철폐하고, 둘째 유엔, 국제인권조직 그리고 세계 각국 지도자들은 티베트 특히 아바현 지역에 조사단을 파견해 현지의 진실한 상황을 조사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미국의 소리방송(VOA)에 말했습니다.
거상 의원은 중국 내 티베트 문제를 국제사회에 호소하기 위해 티베트 망명정부의회 의장과 부의장이 지난 13일부터 인도 주재 세계 각국 영사관 및 대사관을 차례로 방문해 중국에서 발생하고 있는 여러 티베트 문제들을 설명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또 ‘18일부터 망명정부 의회의원들이 인도 뉴델리에서 단식을 시작할 것이며 달라이라마도 19일 다람살라에서 분신사망한 승려들을 위해 제도(超度)의식을 열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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