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신장 위구르 자치구에는 개간이나 동투르키즈탄 독립 운동에 대한 탄압을 임무로 하는 준 군사적 정부조직인 신장생산건설병단(新疆生産建設兵團)이 있습니다. 1960년대에 중국 전역에서 많은 중학생, 고교생 (이들은 지식청년, 줄여서 ‘즈칭(知青)’이라고 불렸다)이 노동자로 군단에게 이송되었습니다. 이들이 이제 정년퇴직을 맞아 고향으로 돌아왔습니다.
이제는 ‘라오즈칭(老知青)’이라고 불리는 이들은 정년 후의 대우에 항의하고 있습니다. 지난 23일 상하이로 돌아온 1,000여명의 라오즈칭들은 상하이시 인민광장에 모여 의료 등의 대우 개선과 시위로 감금된 라오즈칭의 석방을 요구하는 시위를 벌였습니다.
시위 참가자에 따르면 그들은 8년에 걸쳐 당국에 대우 개선을 요구해 왔으나, 별다른 대답을 듣지 못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이 같은 요구를 해 온 많은 청원자들이 경찰로부터 폭력을 당하거나 감금되어 강제노동을 당했으며, 심지어 정신병 환자 취급을 받았습니다.
장웨이민(張維敏)씨는 이 같은 청원활동의 리더격으로 활동하다 올해 4월 경찰에 연행됐으며, 이달 1일 ‘사회질서교란죄’ 명목으로 3년 6월의 징역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장씨의 남편 셰후리(謝虎禮)씨는 ‘청원은 무죄, 장웨이민은 무죄(陳情無罪・張維敏無罪)’라고 쓰인 현수막을 들고 시위에 나섰다가 현수막을 경찰에 뺏길 뻔 했으나 고령 참가자들의 호통으로 겨우 위기를 모면했습니다.
그는 ‘신장에 이송되었을 때는 모두 15~16세의 아이였다. 변방을 방위한다고 들었지만 현실은 변방을 돌면서 노역을 당한 것이었다’고 말하면서 정부에 속은 라오즈칭들은 일생을 변방에 바쳤음에도 불구하고 정년 후에는 부당한 대우를 받고 있기 때문에 그에 대해 청원하는 것은 죄가 되지 않는다고 주장했습니다.
60년대 당시, 상하이에서 신장에 보내진 청소년은 10만명에 이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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