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최근 저우융캉(周永康) 중국 공산당(중공) 중앙정법위 서기는 각 지방정부에 경제침체로 인한 민중들의 대정부 항의 시위에 대비할 것을 지시했다고 영국 BBC 중문판이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저우는 '사회관리 강화 및 창조'를 주제로 한 좌담회에서 이같이 지시하고 향후 인터넷 통제 강화, 실업보험제도 도입 등 민중들의 사회불만 표출을 억제하자는 취지의 발언을 했습니다.
보도는 저우의 이 같은 발언이 중국 정부가 경제성장 둔화에 따른 민중들의 불만을 우려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실제로 중국의 경제성장이 주춤해지면서 3/4분기 GDP 성장률은 9.1%에 머물러 지난 2년간의 최저치를 나타냈습니다. 또 전국 각지에서 빈번해지는 민중시위는 사회의 큰 불안요소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이를 반영하듯 지난주 상하이에서는 싱가폴 전자기업 허비(赫比)의 공장이전으로 인한 실직으로 대규모 항의시위가 발생했고, 중국의 2대 수출산업 지대인 선전(深圳)과 둥관(東莞)에서도 지난달 수천명 규모의 노동자 파업시위가 잇따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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