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최근 광둥성 후이저우(惠州)시의 한 축산 농가에서 쓰레기를 먹여 소가 사육되고 있으며, 이로부터 얻어진 소고기가 유통되고 있다는 사실이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중국 남방도시보에 따르면, 이 축산 농가는 무허가로 100여두의 소를 사육하고 있으며, 매일 아침 소에게 목초를 먹이지만 오후에는 쓰레기 처리장으로 끌고 가 쓰레기를 먹입니다.
이 농가 주인은 현재 소고기 판매 가격이 하락하고 있는데다 시중에 나온 사료를 먹이려면 비용이 많이 들기 때문에 부담이 되지만, 쓰레기를 먹인 소는 돈도 들지 않고 보통의 소보다 성장이 빨라 반년 정도 빨리 출하할 수 있는 이점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인근 도살장에서 일하는 한 근로자에 따르면, 이 축산 농가는 이 도살장의 의뢰를 받아 이 ‘쓰레기 사료 소’를 기르고 있으며, 이 도살장에서는 매일 1,500 Kg의 쇠고기가 출하되어 시장에 유통, 판매되고 있고, 500Kg은 선전시에까지 유통되고 있습니다.
현지 검역소는 쓰레기 사료를 먹인 소로부터 유해물질이 전혀 검출되지 않아 사람이 먹어도 인체에는 무해하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부패한 쓰레기에 세균이 많아, 소뿐만이 아니라 그 고기를 먹은 사람의 건강도 위협을 받는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쓰레기에는 낡은 가전제품에 있는 들어있는 중금속, 수은 등이 포함되어 있어 소가 먹으면 체내에 축적된다고 우려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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