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지난주 미국으로 망명한 중국 유명작가 위제(餘傑)가 '세계 각국은 중국정부의 공산주의 패러다임수출을 경계해야 한다'고 경고했다고 영국 BBC가 전했습니다.
중국을 탈출하기 전 극심한 탄압을 받았던 그는 중국정부를 악마로 비유하며 '냉전시기 구소련보다 더 위험한 존재다. 당시 구소련은 장막 뒤에 존재했지만 지금의 중국정부는 자국민을 박해하는 동시에 아프리카 등에 공산당 패러다임을 수출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기독교 신자이기도 한 위제는 중국에서 모든 기독교 활동과 종교선전을 금지당했으며, 홍콩에서 '중국 영화황제 원자바오'를 출간한 후 가택연금, 납치 그리고 옷이 벗겨진 채 최소한 100여 차례 쓰러질 정도로 구타를 당했다고 밝히고, 이 같은 탄압은 지난해 류샤오보의 노벨평화상 수상 이후 강도가 높아졌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이어 '서방국가들이 중국 인권문제를 남의 일로만 여기면 결국 그 해가 자신에게 돌아올 것’이라며 국제사회가 중국정부에 압력을 가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습니다.
최근 게리 로크 주중 미 대사 역시 중국 인권이 갈수록 악화되고 있으며, 중국지도부는 중동 혁명의 풍파가 중국으로 전파될까 매우 두려워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뉴랜드 미 국무부 대변인은 18일 '미국 정부는 로크 대사와 마찬가지로 중국의 인권상황을 지켜보고 있으며 이러한 우리의 입장을 이미 중국정부에 전달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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