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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체장기적출, 中 인터넷서 일시 해금

편집부  |  2012-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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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H] 중국 대형 검색 사이트 ‘바이두(百度)’에서는 지난 23일부터 정보검열 가운데에서도 가장 엄격하게 봉쇄되었던, 파룬궁 수련자를 대상으로 한 생체 장기적출 관련 정보가 처음으로 일시 해금되었습니다.


23일밤 8시경, 바이두에서 ‘왕리쥔 활적(王立軍活摘 왕리쥔 생체장기적출)’이라는 키워드로 검색했을 때 ‘산 사람의 장기를 적출하는 현장을 목격’이라는 정보가 검색 리스트 끝에 나왔습니다. 선양군구총병원(沈陽軍區總醫院)에서 파룬궁 수련자인 여성의 장기를 적출하는 현장에 있었다고 밝힌 사람이 쓴 글입니다.


또 ‘혈성적활적(血腥的活摘 피비린내나는 생체장기적출)’이라는 키워드로 검색하면, 캐나다 독립 조사단이 작성한 조사보고서와 함께 캐나다 전 외무장관 데이비드 킬고어와 국제인권변호사 데이비드 메이터스를 중심으로 한 조사단 사이트가 검색 리스트에 나타납니다. 이 조사보고서는 30개 이상의 증거를 근거로 ‘중국 감금시설에서 파룬궁 수련자를 대상으로 하는 장기 적출은 틀림없는 사실이다’는 결론을 내리고 있습니다.


이전에 인터넷에 대한 엄격한 정보 봉쇄가 이뤄지고 있는 동안에는 중국에서 이러한 정보를 볼 수 없었습니다.


이에 대해 미국에 거주하는 중국문제 전문가 스짱산(石藏山)은 권력투쟁의 혼란으로 봉쇄 정보가 일시 해금됐을 가능성을 지적했습니다.


그는 ‘장쩌민 파벌(장파)의 중요 일원인 보시라이가 후진타오-원자바오(후-원) 정권에 의해 해임된 후 최고 지도부내에서는 장파와 후-원 정권의 권력투쟁이 달아올랐다. 후-원 두 사람은 부패와 정책 투쟁 등의 명목으로 장파를 격파하려면 아직 역부족이다. 이 같은 상황에서 파룬궁 탄압 문제가 쌍방의 투쟁 초점이 되었다. 바이두를 통해 지금까지 엄격하게 봉쇄되어 온 파룬궁 탄압에 대한 정보 해금은 탄압을 완강하게 추진해 온 장파에게 불리하다. 장파의 악행을 계속 폭로하면 국민들은 탄압의 진상을 알게 되어 장파에 대한 민의가 사라진다. 바로 장파에게는 위기다. 후-원 두 사람은 이 권력투쟁에서 도덕과 정의의 힘을 빌려 상대를 격침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예측했습니다.


한편 이 같은 정보는 24일 아침에도 바이두에서 검색이 가능했지만 오후 5시 현재 검색되지 않았습니다.


[ⓒ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soundofhope.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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