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전 푸젠성 쇼우닝(寿寧)현 신방국(信訪局 청원 처리 부서) 국장이 푸젠성 닝더(寧徳) 시청 앞에서 무릎을 꿇고 청원하고 있는 사연을 자유아시아방송(RFA)가 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류나이화(柳乃華) 전 국장은 경찰당국이 자살로 처리한 딸의 사인(死因)을 받아들일 수 없어 경찰에 재조사를 요구하면서 이같이 청원한 것입니다.
류 전 국장이 자신의 웨이보에 올린 사연에 따르면, 자신의 23세의 딸은 지난 3월 16층 빌딩에서 추락사했지만, 몸에는 날카로운 것에 찔린 것 같은 상처가 있었습니다. 또 딸이 추락한 후 당시 함께 있던 남자친구는 구급차를 부르지 않고 70Km 떨어진 진장(晋江)시로 도피했습니다.
그는 ‘딸과 같이 있던 남자와 싸우다 창으로 밀려났다. 이 남자가 용의자다’고 주장했으나, 경찰은 자살로 판단했습니다. 이에 류 전 국장은 경찰에 재조사를 요구하며 시청 앞에서 무릎을 꿇고 청원한 것입니다.
푸젠성 인권활동가 우화잉(呉華英)은 ‘법치사회가 아닌 중국에서는 누구라도 약자이며, 다음 번 피해자가 될 수 있다’고 RFA에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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