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미국 감독 기구의 조사에 따르면 중국 나관(裸官 해외에 가족과 재산을 도피시킨 관리)들이 해외에 도피시킨 재산이 무려 2.7조 달러(약 3,148조원)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국 글로벌 금융 무결성 (GFI)은 최근 보고에서 2000년부터 2009년까지 나관들이 비밀리에 도피시킨 재산이 이에 이르며, 주로 현금 밀수, 지하 금융기관, 기업투자 등의 방식을 이용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이들이 가장 선호하는 도시는 미국 로스앤젤레스라고 전했습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월넛시의 린언청(林恩成) 시의원은 로스앤젤레스는 중공 나관들의 천국이며 그들은 배우자와 자녀들을 비밀리에 로스앤젤레스에 정착하게끔 자금을 보내준다고 말했습니다.
보고서는 또 나관들이 재산 도피에 선호하는 곳은 미국, 유럽, 호주, 캐나다. 말레이사아, 태국 등입니다. 이에 대해 베이징대 리청옌(李成言) 교수는 “대다수 국외로 도주한 관리들은 자식과 부인을 먼저 내보낸 다음 자신은 기회를 보아 몰래 도피한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보시라이가 거액의 재산을 해외로 도피시킨 사건이 폭로된 후 중앙기율검사위원회는 최근 나관상황을 상급기관이나 관련 기관에 보고하라는 내용의 통지를 내린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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