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홍콩 오칠학사(五七学社) 등 단체에서 주최한 반우(反右) 55주년 국제토론회가 지난 10일 홍콩에서 열렸습니다.
홍콩 청스(城市)대에서 열린 이번 회의에는 100여명의 해외인사들이 참석했으며, 이들이 가져온 당시 역사의 진실을 기록한 책들도 전시됐습니다. 반면 장이허(章诒和), 위메이쑨(俞梅荪) 등 30여명의 원로 대륙 우파 인사들은 중공의 방해로 이번 회의에 참석하지 못했습니다.
오칠학사의 총책임자 우이산(武宜三)은 ‘대륙의 많은 우파인사들이 이번 회의에 참석하지 못하게 된 것은 중공에 의해 연금됐거나 그들의 자녀들이 위협을 당했기’ 때문이라고 말하고, 중공은 우파인사들이 홍콩에 오는 것을 두려워한다면서 “중공당국은 모든 문제를 두려워하고 있다. 그는 노인을 두려워하고, 시각장애인을 두려워하며, 국민들이 수련하는 것도 두려워한다. 모든 걸 다 두려워한다”고 꼬집었습니다.
멀리 윈난성 카이위안(开远)시에서 참석한 78세의 우파인사 류멍이(刘孟懿) 노인은 “(중공의) 반인류, 반인성은 우리 우파들을 육체적으로 소멸하려고 했고 이런 죄를 저질렀다. 그들 손에는 우리와 같은 사람들의 피와 눈물이 진하게 묻어 있다"”고 말하고 먼저 마르크스주의를 없애야 중국인들에게 희망이 있을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류 노인은 22년동안 우파로 몰려 갖가지 어려움을 겪어왔습니다.
22년간 감금됐었다는, 쓰촨에서 참석한 82세의 루칭푸(陆清复) 노인은 “지금 민중들이 모두 공개적으로 중공을 욕하고 있다. 심지어 중공 고위급 관리들까지도 중공이 무너질 것이라고 말한다. 그러나 중공은 반우투쟁이 55년이나 지났지만 아직도 국민들이 이 문제에 대해 담론하는 것을 금지하고 있다”면서 이 회의가 대륙에서 열려 더 많은 사람들이 공개적으로 진상을 말할 수 있기를 희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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