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중국 관영 신화사 계열의 경제참고보(経済参考報)는 지난 13일 수십년에 걸친 도시화에 따라 중금속에 의한 토양오염이 심각한 상태라고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우시(無錫)시 태호치리(太湖治理)공사 사장 황샤오펑(黄曉峰) 박사는 자신이 개량을 담당한 전기도금공장에서 “30년간 오염된 토양과 웅덩이가 적・황・녹색을 나타내고 있으며, 지표수에 함유된 유독성 물질은 기준치의 1만배가 넘는다. 지표수에 물고기를 넣으면 1분내에 죽는다”고 밝혔습니다.
이 공장의 토양에는 크롬, 구리, 니켈, 아연 등 유독성 중금속이 많이 포함되어 있어 심각한 오염문제로 지난 2009년 공장이 폐쇄됐습니다.
또 난징시는 2011년 한해에만 환경오염이 심각한 기업 163개사를 폐쇄 또는 이전시켰습니다.
난징 농업대 판건싱(潘根興) 교수는 중국에서 유독성 화학물질 및 중금속 오염은 공업에서 농업으로, 도시에서 농촌으로, 지표에서 지하로, 상류에서 하류로, 토양과 물에서 식품으로 연쇄적으로 퍼지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전문가들은 현재 가장 심각한 중금속 오염물질은 카드뮴, 수은, 납, 비소 등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토양에서 영양분을 흡수하는 농작물에도 오염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판교수가 중국 각지에서 조사한 결과 중국에서 연간 생산된 2억톤의 쌀 중 10%가 기준치를 넘는 카드뮴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특히 후난, 장시, 윈난, 광시 등 성(省)의 일부 지역의 산성토양은 광범위하게 카드뮴에 오염되어 수확한 쌀의 60% 이상이 기준치가 넘는 카드뮴을 포함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해 10월 10일, 중국 공학과학의 최고 자문학술기구인 공정원(工程院)의 뤄시원(羅錫文)은 “중국에서 중금속으로 오염된 토양은 중국 전역 경지면적의 6분의 1에 해당되는 3억무(畝)(약 2천만 헥타르)가 넘는다”고 경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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