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최근 중국 하이난성의 뤄(楼)씨가 인터넷에 올린 글이 네티즌들의 주목을 끌고 있습니다.
그에 따르면 그의 아내는 2년 전 하이난 병원에서 뇌수술을 받았을 때 한쪽 신장이 사라졌습니다. 뿐만 아니라 골수, 척수신경 등 신체의 다른 부분도 손상됐습니다.
뤄씨에 따르면 가족에게 전혀 알리지 않는 채 그의 아내 펑화(馮花)씨의 가슴과 늑골이 열렸던 사실을 수술 후에야 알게 됐습니다. 후에 또 신장도 하나 없어진 것도 알게 됐습니다.
뤄씨는 ‘이상하다고 생각해 사진을 여러 의사에게 보였는데, 모두 신장이 하나 없어졌다고 말했다’면서 웨이보에 펑씨의 수술 후 사진을 게재했습니다. 펑씨는 뇌수술 뒤 기억을 잃었으며, 현재 와병중이며, 자녀들을 돌볼 수 없는 상태입니다. 뤄씨는 경제면에서도 곤경에 빠져 있습니다.
그는 “뇌혈관 동맥류 치료를 했다고 말하지만, 병원의 동맥류 검사 사진을 복사해보면 아내에게 뇌동맥류는 없었다. 그들에게 속셈이 있는 것이다. 바로 돈벌이와 장기를 훔치는 것이다. 우리에게서 고액의 치료비도 가져갔다”고 탄식했습니다.
이 일로 뤄씨는 하이난성의 각 부서를 뛰어다니며 억울함을 호소했으나 아무 결과를 얻지 못했습니다.
그는 “하이난의 대부분의 부서를 방문했으나 아무도 상대해 주지 않았다. 경찰에 신고해도 아무런 대답이 없었다. 후에 모든 자료를 법의학자에게도 보냈으나, 아내의 병은 지금 진상이 없기 때문에 향후에 밝혀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의 말에서 아내가 피해를 입은 것을 확실히 알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뤄씨는 병원측이 책임을 피하기 위해 펑씨를 병실에서 데리고 나가 복도에서 재운 적도 있었다고 하소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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