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중국 공안부는 11일 허베이성, 산둥성, 허난성 등 15개 성시에서 유아 및 아동 매매조직을 일제히 적발해 802명을 체포했으며 유아 181명을 구출했습니다.
이번 적발로 허베이성 싱타이(邢台)시의 병원 4곳이 인신매매를 한 사실도 밝혀졌다고 신경보가 최근 전했습니다.
적발된 병원은 신생아를 팔고자 하는 임산부에 대해 건강진단을 실시하고 아기의 성별을 조사한 다음 구매자를 찾는 방식으로 인신매매를 사업화했습니다. 한 명의 신생아에게 여러 명의 구매자가 나타난 경우 ‘경매’를 하기도 합니다. 현재까지 매매된 아동과 유아는 200명에 이릅니다.
신생아를 파는 임산부의 상당수는 한 자녀 정책을 위반하고 둘째 아이를 임신한 여성으로, 강제 중절되는 것보다는 아기가 안전한 장소에서 자라기를 바란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통상 여아는 한 명에 3~5만위안(1위안 = 약 179원), 남아는 7~8만위안에 팔리고 있습니다. 유괴된 아동은 여러 중개자를 거쳐 팔리는 경우도 있으며 가격은 그 때마다 올라갑니다.
중국 공안부에 따르면, 이번에 구출된 아동들은 DNA 검사 후 부모 곁으로 되돌려 보내지지만, 부모를 찾지 못한 아동은 복지시설에 맡겨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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