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중국에서 매관매직은 공공연한 비밀로 작은 직위부터 큰 직위까지 전국에 거대한 시장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최근 베이징 법원은 류줘즈(刘卓志) 전 내몽골 자치구 정부 부주석에게 매관과 뇌물수수로 무기징역을 선고했습니다.
중국언론에 따르면 그는 승진을 시켜주고 광산개발권을 얻는 등의 수법으로 86차례에 걸쳐 817만위안(1위안 = 약 178원)을 받고 해당 지역 시위원회 소속 국장직 10여개를 팔았습니다. 예를 들어 도시계획사무처 국장은 65만위안에 거래했고, 인사기록부처 관련직은 40만위안에 판매했습니다.
매관을 통해 관리가 된 이들 또한 관직을 판 사람과 매관 사슬을 형성해 이익집단의 일원이 되는 것이 관행처럼 이어지고 있습니다.
매관 성행은 매관 도매상까지 양산했는데 전 산시성 창즈(长治)시 상무위원 왕후린(王虎林)은 무려 430개의 직위를 팔아 '관직 도매상'이란 별명을 얻었습니다. 그는 2001년에 재산내원 불분명, 뇌물수수, 직무유기로 8년형을 선고받기도 했습니다.
그외 전 헤이룽장성 쑤이화(绥化)시 마더(马德) 서기는 260개 직위를 판매한 사실이 드러나 2005년 7월 베이징 법원으로부터 사형 및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습니다.
당시 그의 관직 판매는 직급별로 가격이 매겨져 있었으며 그가 서기로 있던 시청은 관직 도매센터로 전락했습니다. 이는 중국 건국이래 최대 매관사건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 밖에도 '매관 서기'로 불리는 산시성 상저우(商州)시 상저우구위 서기 장가이핑(张改萍)은 5년 임기내 27개 직위를 판매했으며, 외부로 나가 '나의 동의가 없으면 누구도 인사를 임명할 수 없다'고 호언해 절대 임명권을 과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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