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멜라민 우유 등 식품안전문제에서 수 차례 문제를 일으켰던 멍뉴(蒙牛) 우유가 또 다시 생산일 조작으로 소비자들의 불신을 키웠습니다. 3,000 상자에 달하는 우유의 생산날짜를 6개월 이후로 고친 후 시장에 유통한 것입니다.
이 사실은 최근 저장성 푸장(浦江)현 공상국(工商局)이 한 창고에서 날짜가 바뀐 멍뉴 우유 300여 상자를 발견하면서 언론에 보도되었습니다. 날짜를 바꿔치기 한 사람은 다름아닌 멍뉴사 직원이었습니다. 멍뉴사 이우(义乌)시 책임자인 그는 직원에게 지난해 12월에 생산된 우유 3,000상자를 원래의 절반가격으로 구입한 후 유통기한을 2012년 5월 19일과 6월 1일로 고친 후 유통시켰습니다.
멍뉴 우유는 포장과 살균방식에 따라 두 종류의 유통기한이 있는데 초고온살균방식으로 입체포장 처리된 제품은 유통기한이 8개월이고 평면포장에 저온살균제품의 유통기한은 45일입니다.
중국 식품안전문제에서 가장 흔한 형태가 날짜를 조작해 소비자를 속이는 것입니다. 지난 10일 한 소시지 가공회사의 냉동창고에서는 생산일자를 바꾼 3.15톤의 QQ 소시지가 적발됐습니다.
또 지난 1일 취저우(衢州)시 모 기업의 창고에서는 유통기한은 5일이나 생산날짜가 적혀있지 않은 356 상자의 맥주 33,750병이 적발됐습니다. 이 맥주에서는 대장균, 마취제의 일종인 술포날 등 인체유해물질이 기준치를 훨씬 초과해 검출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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