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얼마 전 사형유예 판결을 받은 바 있는 보시라이 전 충칭시 서기의 아내 구카이라이가 특권계급 전용 교도소에서 복역할 가능성이 있다고 AP 통신이 전했습니다.
구카이라이가 복역할 가능성이 있는 친청(秦城) 교도소는 베이징시 창핑(昌平)구 싱서우(興寿)진 친청촌에 있으며 수감자들은 주로 성부(省部)급 정부 고위관리들과 특권이 있는 고급 범죄자 전용 감옥으로 알려진 곳입니다.
이 교도소는 일반적인 교도소는 아니고 이를테면 5성급 호텔에 해당합니다. 개인 화장실, 건강 클리닉, 피트니스 시설 등도 완비되어 있고, 행동도 그다지 제한되지 않으며, 식사도 고위관리층에 맞춰 제공됩니다. 이에 대해 AP 통신은 ‘중국 특권계급은 교도소에서도 특권계급’이라고 꼬집었습니다.
친청 교도소는 1960년에 구소련에 의해 설계되어 지어졌으며, 유일한 중국 공안부 관할 교도소입니다. 중국 공산당은 이곳을 ‘적으로 간주된 인물’을 구금하는 장소로 사용하고 있으며, 일찍이 마오쩌둥의 아내 장칭(江青), 천시퉁(陳希同) 전 베이징시 서기 등이 구금된 바 있습니다.
보시라이의 아버지 보이보(薄一波)도 문화대혁명 기간에 이 교도소에 구금되었으며, 일부 보도에 따르면 보시라이도 이 교도소에 구금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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