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가혹한 중공 통치에 반대해 50명 이상의 티베트인들이 분신한 후 티베트 망명정부 지도부는 28일 분신 항의는 중단되어야 하고 비폭력적인 항의가 되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전 세계 티베트인 대표들은 인도 북부 다람살라에서 4일간 회의를 갖고 중국에 거주하는 티베트인들에게 분신 중단을 요구했습니다. 2009년 3월 이후 쓰촨성과 티베트 자치구에서는 수십명이 분신했으며, 그 대부분은 젊은 티베트 승려와 비구니들이었습니다.
티베트 망명 정부는 성명서에서 티베트인에 의한 비극적인 분신에 대해 우려를 표하고 티베트 지역 내 티베트인들이 격렬한 행동을 하지 말 것을 요구했습니다. 롭상 상가이 총리는, 분신은 중공 정권에 대한 비폭력 저항에 반하는 것이지만 역으로 이는 많은 티베트인들이 중국에서 직면하고 있는 심각한 상황을 반증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펜파 체링 티베트 의회 의장은 생명은 귀중한 것이라면서 적어도 41명의 티베트인들인 분신으로 사망했다고 AP 통신에 말했습니다. 아울러 그는 중공 정권에 티베트 종교, 문화, 언어의 파괴와 티베트인들을 대상로 한 강경정책의 완화를 요구했습니다.
최근 몇 달 간 중국 당국은 티베트 지역에 대한 탄압을 강화하고, 분신 관련 정보가 외부로 퍼지는 것을 막기 위해 전기공급과 통신을 단절했습니다. 지난달 티베트의 수도 라싸의 한 시민은 라싸 곳곳에 검문소와 몸 수색대, 무장경찰들이 배치돼 마치 ‘거대한 감옥’과 같다고 자유아시아방송(RFA)에 말한 바 있습니다.
일부 티베트인들 역시 구타와 장기간의 구금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저명한 티베트 승려도 분신 관련 정보를 퍼트렸다는 이유로 7년 징역형을 받았으며, 이달 초에는 전단지를 배포했다는 이유로 17살 티베트 소녀가 중국 당국으로부터 구타를 당했고 3년 징역형을 선고받았습니다.
티베트 망명정부는 티베트 내 티베트인들의 소망인 ‘자유 회복’에 대한 국제적인 지지를 얻기 위해 최대한 노력할 것을 다짐하며, 이를 위해 중공 정권과의 대화 재개를 위한 국제사회의 지지를 모으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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