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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구시보, 중공에 의한 장기적출 보도

편집부  |  2012-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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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H] 18회 당대회(18대)가 개최된 지난 8일, 인민일보 자매지 환구시보는 중공이 가장 두려워하고 은폐하려고 하는 비밀 정보, ‘유엔이 중공의 살아있는 파룬궁 수련자들에 대한 장기적출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는 요지의 기사를 게재했습니다.


환구시보는 이스라엘 하레츠(Haaretz) 신문 7일자 보도를 인용해 이스라엘의 일부 국회의원들이 중공에 의한 장기적출을 조사해 줄 것을 유엔에 요청하는 청원서에 서명했다고 전했습니다.


보도는 또 일부 국회의원들이, 이 청원이 이스라엘과 중국 대사관이 협의하고 있는 이스라엘-중국간 사업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것을 우려하고 자신들이 청원서 내용을 명확하게 알지 못했다면서 중국 정부에 공식 사과했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나 환구시보는 하레츠의 원문 기사에서 가장 중요한 정보를 누락했습니다. 하레츠의 원문 기사는 “국회의원들이 장기적출 청원서에 서명해 중국과 의견대립이 일어났다. 국회의원들의 행동에 사과, 압력 및 위협이 뒤따랐다”입니다. 또 9명의 국회의원들 중 3명이 사과했으며, 1명만이 청원서를 명확하게 읽지 않은 채 서명했으며, 다른 2명은 서명을 철회할 것을 강요받았다고 말했습니다.


원문 기사는 또 중국 외교관이 데이비드 로템 이스라엘-중국 우호연맹(以中友好聯盟) 회장에게 사과편지를 쓸 것을 요구했다고 전했습니다. 로템 회장은 9명의 국회의원들에게 사과편지에 서명할 것을 요청하고, 서명하지 않으면 이스라엘-중국간 관계에 피해를 줄 것이라고 협박했으나, 대부분의 국회의원들은 그 요청을 거부했습니다.


청원서에 서명한 오바흐(Orbach) 국회의원은 “청원서를 누가 내게 주었는지는 잊어버렸지만 나는 청원서를 읽었고 내가 무엇에 서명하는지에 대해 명확하게 알고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중국 영사에게 보내는 사과편지를 거부했습니다.


이에 대해 시사평론가 류궈화(劉國華)는 “장기적출은 정치적 차원의 문제가 아니다. 그것은 인류 전체에 피해를 입히는 것이다. 그것은 독일 나찌가 유대인들에게 저질렀던 것을 훨씬 뛰어넘는다. 그것은 인간의 존엄과 도덕의 최저선에 대한 거대한 도전이다. 나는 전세계 모든 정의로운 사람들이 이 상황을 그냥 넘기지 않을 것이라고 분명히 말할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중공의 장기적출은 국제사회에서 점점 많은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올해 2월 왕리쥔 충칭시 공안국장이 미국 영사관에 진입하면서 드러난 이 반인류 범죄는 점차 서방국가의 주목을 받아, 지난 5월 미국 정부는 장기적출 범죄자의 미국 입국을 금지했고, 2012년 인권보고서에서 중공에 의한 장기적출 문제를 고발했습니다.


9월 18일에는 100여개국 이상의 각국 대표들이 참가한 유엔 인권위원회에서 중공의 장기적출 문제가 밝혀졌고, 10월 3일에는 106명의 미국 의회의원들이 힐러리 클린턴 국무장관에게 국무부가 보유하고 있는 장기적출 관련자료 공개를 요청했으며, 이스라엘을 포함한 여러 국가의 사법부는 유엔에 장기적출에 대해 조사할 것을 청원했습니다.


이에 대해 시사평론가 스다(史達)는 “환구시보의 기사는 기자가 의도적으로 장기적출 사건을 밝히려고 한 것 같다. 그렇지 않다면 그는 매우 어리석게 제 발등을 찍은 것이다. 이 사건으로 대륙 사람들이 장기적출에 대해 알게 됐기 때문이다. 기사는 장기적출 사건을 확인해줬을 뿐만 아니라 해외의 서명운동도 확인해줬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스라엘에서는 2007년 경찰이 장기이식을 위해 아시아로 가려던 4명의 범죄 용의자를 체포하고, 2008년 이스라엘 법학 전문가가 중공에 의한 양심수, 특히 파룬궁 수련자의 장기적출에 대한 고발을 유대사회가 주도해야 한다고 요청한 이후 2008년부터 지금까지 장기이식을 위해 중국으로 가는 이스라엘인은 없습니다. 올해 4월 이스라엘은 해외원정 장기이식에 대해 보험사가 보험금 지급을 금지하는 법을 제정한 바 있습니다.


[ⓒ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soundofhope.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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