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프랑스 RFI 방송은 5일 해외 중문매체 보쉰의 기사를 인용해 링지화(令計画) 중앙통일전선부장의 아내 구리핑(谷麗萍)을 3일 체포했다고 전했습니다.
구씨의 체포 정보를 전한 가오위(高瑜) 전 중신사 기자는 이후 홍콩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체포혐의가 부패일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현직 부장 부인의 체포는 최고 지도부의 의사에 따른 것이라는 인식을 나타내고, ‘새 체제는 반부패로 민심을 농락할 수밖에 없다. 그 과정에서 구씨가 희생 대상이 된 것이 아닐까’라면서 정치적 의도가 있을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링 부장은 후진타오 주석의 실권자로 활약하며 한때 차기 지도부 진입이 점쳐졌지만 지난 3월 베이징 시내에서 일어난 아들의 교통사고 은폐시도로 인해 당시 요직인 중앙판공청 주임에서 자리를 옮겼습니다. 당시 사고로 아들이 사망하고 동승했던 여성도 1명이 사망했으며, 1명은 중상을 입었습니다. 사고 후 피해자 가족의 계좌에 ‘입막음용’ 거액이 입금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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