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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中 초등학교 습격사건 대응 달라

편집부  |  2012-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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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H] 지난 14일 중국 허난성 신양(信陽)시 광산(光山)현 초등학교에서 한 남성이 칼로 학생들을 덮쳐 22명이 부상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같은 날 미국에서는 총기난사사건이 발생해 어린이 20명이 사망했습니다. 모두 어린이들이 희생된 사건이지만 양국 정부의 대응은 대조적입니다.


미국 오바마 대통령은 즉시 성명을 발표하고 전국에 반기를 게양하게 했으며 사상자 명단을 발표했습니다. 한편 중국 허난성 정부는 반대로 정보를 봉쇄하고 지방 관리는 게임을 하고 있었습니다. 중국 관영 CCTV를 포함한 중국 언론은 미국의 총기난사 사건에 대해 대대적으로 알렸으나 허난성 습격사건에 대해서는 50시간 가까이 침묵으로 일관했습니다.


미국 코네티컷주 초등학교에서 일어난 총기난사 사건은 미국 사회에 큰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사고 발생 후, 로스앤젤레스 경찰은 신속한 대응을 보여 시내 학군에 경찰관을 증파하고 순찰도 강화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성명을 발표하고 눈물을 흘리며 재발방지를 선언했습니다. 또 백악관을 포함한 정부기관은 5일간 반기를 게양토록 했습니다.


한편 중국 허난성 광산현에서 초등학생 22명이 칼부림 남성에게 습격을 당한 후 현지 선전부 공식 사이트 광산망(光山網)은 14일 밤 사건정보를 모두 삭제하고 15일 예정됐던 기자회견도 중단한다고 발표했습니다. 그 후 사건 관련 정보는 모두 봉쇄됐습니다.


한 기자에 따르면, 현지 관리들은 취재를 피했습니다. 마을 간부는 부재중이라고 변명했으며, 교육국 간부는 사무실에서 ‘게임을 하고 있었다’고 합니다. 기자가 용의자에 대한 정보를 확인하려 하자 현 공산당위원회 간부는 “이것을 토론해 무슨 의미가 있는가”라고 반발했습니다.


광산현 관료들이 현지 초등학교에서 발생한 참극에 대해 침묵하고 있을 때 중국 언론들은 미국 코네티컷주의 총기난사 사건을 대대적으로 보도했습니다.


이에 대해 시사평론가 리산젠(李善監)은 중국인의 생명경시는 공산당이 중국의 전통문화와 도덕 체계를 파괴한 결과라면서 “공산당이 정권을 장악한 후, 중국에서는 많은 사람들이 서로 싸우고, 그 투쟁과정에서 많이 죽었다. 그래서 모두 마비돼 아무 것도 느끼지 못한다. 근본적인 원인은 공산당이 무신론을 선전해 인간의 생명은 동물과 아무런 구별이 없다고 주장해 생명을 대수롭지 않게 여긴다”고 지적했습니다.


리씨는 또 중국사회가 변하려면 중국인의 도덕을 향상시키고 전통적인 도덕체계를 재건해야 한다면서, 그렇게 하지 않으면 중국인은 영원히 중공의 생명무시, 생명멸시 환경속에서 살아가게 되어 결국 모두가 피해자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soundofhope.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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