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중국 정부의 씽크탱크 사회과학원은 18일, ‘2013년 중국 사회정세의 분석과 예측’이란 제목의 사회청서(社会青書)를 발표했습니다.
청서는 최근 증가하는 시민들의 항의시위 사건에 대해 중국 사회의 대립이 다발하고 있으며, 그 양태는 다양하고 복잡하다고 분석하고 ‘인터넷으로 민의를 끌어올릴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중국에서는 시민의 시위와 폭동이 연간 십수만건 발생하고 있습니다. 청서는 그 주요 원인을 토지 강제수용, 환경오염, 노사분규 등 세가지를 꼽고, 그 가운데 토지의 강제수용이 거의 절반을 차지하고 있으며, 환경오염과 노사분규는 30%, 기타 사회적 갈등에 의한 사건이 20%를 차지한다고 보고했습니다.
또 인터넷 이용자가 급증하고 있다는 사실도 강조됐습니다. 돌발적인 사건에서도 인터넷의 영향력이 현저해지고 있다면서, 중국 당국에 사회 대립을 완화시키고 안정을 유지하려면 인터넷을 통해 민의를 확실하게 파악해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청서는 올해 10월 베이징, 상하이, 광저우 등 10개 주요 도시에서 실시한 조사에 근거해 도시지역 주민들의 ‘생활만족도’에 대해 분석을 실시했습니다. 그 결과로서 청서는 ‘시민들은 보편적으로 경제적 압력을 느끼고 있으며, 주거비와 생활비에 큰 부담을 느낀다’라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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