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최근 중국 전역에서 확산되고 있는 신종플루(신종 인플루엔자 A[H1N1])로 사망자까지 발생하면서 시민들 사이에 불안감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중국 위생부(卫生部) 덩하이화(邓海华) 대변인은 10일 정례 브리핑에서 "지난달 말부터 베이징을 비롯한 중국 전역에서 신종플루 등 유행성 감기 발생이 증가하고 사망자까지 발생했지만 이에 대한 사전 예방과 통제가 가능하다“면서 시민들에게 안심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위생부 통계에 따르면 2012년 12월 하순 이후 북부 지역의 유행성 감기 발병률은 전년도 같은 기간보다 높았고 이 중 특히 베이징, 산둥(山东) 지역의 신종플루 발병율이 높아 베이징에서는 2건의 사망사례가 보고되기도 했습니다.
덩하이화 대변인은 "현재 유행 중인 신종플루, 유행성 감기 환자의 바이러스를 검사한 결과, 예전에 비해 별다른 특이사항이 발견되지 않았다"면서 "신종플루는 중국 북부지역에서 이미 계절성 독감과 마찬가지로 충분히 치료와 예방이 가능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베이징시 질병관리예방통제센터 관계자 역시 "최근 사망한 신종플루 환자는 지병을 앓고 있어 면역력이 약했던 데다 신종플루 예방접종도 맞지 않아 사망한 것"이라면서 "신종플루에 걸리면 무조건 사망한다는 말은 틀렸다"고 강조했습니다.
최근 중국 전역에서 확산되는 신종플루로 감염자들이 속출하고 있습니다. 시안시(西安市) 가오링현(高陵县)의 한 중학교에서는 학생 20여명이 고열, 기침 등의 증상을 보여 확인한 결과 신종플루로 확인됐으며 랴오닝성(辽宁省) 선양시(沈阳市), 광시성(广西省) 등에서도 신종플루 확진이 잇따라 보고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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