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해외에서 유학하는 중국인들이 많아지면서 졸업 후 중국내 취업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미국 기독교 일간지 크리스천사이언스모니터 인터넷판은 미국에서 유학 중인 한 중국인 대학생과의 인터뷰를 인용해 “미국에서 공부하는 중국인들은 계속 늘고 있지만, 졸업 후 이들은 중국이나 미국 어느 곳에서도 취업하기가 쉽지 않다”고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이 신문과 인터뷰한 대학생 웨이는 "현재 취업 시장 경쟁이 치열한데다 비자 관계로 미국에서 일자리를 찾기는 어려울 것 같다"고 말하고 "요즘은 중국에도 외국 유학 출신 구직자들이 넘쳐나 취업 경쟁이 점점 치열해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신문은 또 중국에서는 10년 전까지만 해도 외국 졸업장이 있으면 빠르게 성공할 수 있었지만, 요즘은 전혀 다르다고 지적했습니다.
국제교육협회에 따르면 미국 내 중국인 학부생은 11년 만에 7천500명에서 8만명으로 급증했으며, 이로 인해 중국에서 취업을 하기 위해서는 전통적 방법인 '콴시(關係)' 즉 연줄이 중요하다는 여론이 형성되고 있습니다.
현재 유학 중인 중국인들은 안정성과 자유를 이유로 해외 취업을 원하고 있지만, 미국 이민법은 외국인을 채용한 고용주에게 외국인 비자에 대해 연간 수백 달러를 납부하도록 하고 있어 수요가 많은 분야를 제외하면 외국인 대학 졸업자들이 미국에서 취업하기는 매우 어려운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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