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춘절(春節, 구정)을 앞둔 중국에서 일부 직장인들이 열악한 연말 보너스에 실망을 금치 못하고 있습니다.
샤오샹천바오(潇湘晨報) 등 현지 언론들은 최근 중국판 트위터인 웨이보(微博)에 황당한 연말 보너스에 대한 글들이 이어지고 있다고 5일 전했습니다.
지난 1일 ‘미카푸치노’(Me_Cappuccino)라는 아이디를 가진 네티즌은 “연말보너스 (年終獎)로 고작 만터우(饅頭, 중국식 찐빵. 동북사람들이 즐겨먹는 주식) 20개를 받았다”면서 “사상최대의 실적을 낸 회사의 연말 보너스라는 설명과 함께 비닐 봉투에 담긴 만터우 사진을 올렸습니다.
또 지난 3일 ‘워쿠셰이퉁’(我哭誰痛)이라는 아이디의 네티즌은 회사에서 연말 보너스로 양말 6켤레를 받았다면서, “다른 회사에서는 10만 위안(한화 약 1700만원)의 보너스를 지급하거나 심지어 벤츠까지 주는 경우도 있다”면서 자신이 받은 초라한 보너스에 대해 불만을 토로했습니다.
그 외에도 경영 침체로 시달리는 중국 일부 회사들에서는 ‘지각 면제 쿠폰’, ‘CEO가 직접 해주는 발 마사지 쿠폰’등 예년과는 다른 기발한 연말 보너스가 등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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