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지난해 선전시 룽강(龙岗)구 난롄(南联)촌의 다수 촌민들이 20억위안(약 3,400억원)에 상당하는 재산을 갖고 있는 현지 촌 간부 저우웨이스(周伟思)를 뇌물수수 혐의가 있다고 제보하면서 적지 않은 파장을 일으키자 급기야 검찰 당국이 조사에 나섰습니다.
촌민들은 저우가 농지 불법매매와 불법적인 상업개발을 승낙해준 대가로 부를 축적했다고 주장하면서 그가 호화주택 10여채, 공장건물, 빌딩 등 상당한 재산을 보유하고 있다고 고발했습니다. 여론이 거세지가 당사자인 저우는 언론에 자신의 거액의 재산의혹에 대해 '수년동안 사업을 통해 축적했다'고 해명했습니다.
하지만 이후 검찰당국의 조사결과 뇌물수수 혐의가 드러나 저우는 지난 8일 체포됐습니다.
중국언론에 따르면 저우는 개발업자가 주민들과 보상문제를 협의할 때 중개역할을 하고 개발자에게 뇌물을 받았으며, 건축물 관리당국에 위장건물을 문제삼지 말라고 청탁하면서 뇌물을 건넨 혐의도 같이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건축물 관리담당자들에게 이 같은 사실이 있는지 여부를 조사하기 위해 담당자들을 소환조사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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