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환경보호 국장, 이 강에서 20분을 헤엄치면 20만위안(약 3,400만원)을 주겠다’
한 네티즌이 저장성 뤼안(瑞安)시 당국에 이 같은 도전장을 냈습니다.
지난 16일, 저장성 항저우 시내에서 안경업체를 운영하는 진쩡민(金增敏)씨는 오랜만에 고향 뤼안으로 돌아왔을 때 그 변한 모습에 놀랐습니다. 어렸을 때 뤼안시 인근 마을에서 자랐다는 진씨는 문제의 강에서 자주 놀았고, “당시 옷과 채소도 씻을 수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지금 강 양쪽에는 흰 쓰레기에 점령됐고, 수면에는 빨간색 제등이 떠다니고 있습니다. 끔찍한 모습이 된 강의 사진이 웨이보에 게재됐습니다. 진씨는 “근처에 가면 악취가 코를 찌른다’면서 오염원은 ‘주변의 몇몇 고무신 공장’일 것이라고 추측하고, 이전에 그 공장들을 방문했을 때, 폐수와 배기가스를 아무 처리하지 않고 직접 배출하고 있다는 공장측 설명을 들었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불과 1,000명 밖에 없는 마을이지만, 지난해 암으로 죽은 사람이 17명이나 된다’면서 그 원인이 하천 오염과 관련이 있을 것으로 의심했습니다.
진씨의 글을 읽은 시 관계자는 오염원이 공장이 아니라, 점점 증가하고 있는 생활 하수와 쓰레기라고 반박하면서, 3년 이내에 오수처리 시설을 완비할 계획이 있다고 말하는 한편, ‘환경보호를 정부에 의지하지 말라’고 말해 네티즌들의 비난을 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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