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중국 정부가 최근 들어 부쩍 늘어난 짝퉁 기자들로 애를 먹고 있습니다.
이들은 교묘하게 제작한 거짓 기자증으로 자신의 신분을 위장한 뒤 기업이나 개인을 상대로 사기를 치는 경우가 많아 전국적으로 피해 사례가 계속 속출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또 이들의 사기 행각은 진짜 기자들에 대한 이미지와 업무 진행에도 적지 않은 해를 입힐 수 있어 당국의 대책 마련이 시급히 요구되고 있습니다.
중국에서 기자증은 대학 졸업 후 국가가 시행하는 관련 시험을 통과할 경우 얻을 수 있는 일종의 자격증의 성격이 있으며, 정부 기관인 신문출판총서가 발행하기 때문에 공신력을 가지고 있어 피취재 기업·개인은 대부분 기자의 취재 요청을 거부하기 어려운 입장에 놓이게 됩니다.
또 피해를 당한 기업이나 개인은 대부분 약점을 가지고 있고 짝퉁 기자들이 소지한 기자증도 진짜와 구분이 힘들 정도로 정교하게 제작돼 이들의 취재를 거부하기가 쉽지 않으며 심지어 피해 기업이나 개인이 가짜 기자에게 사기를 당했다는 사실조차 모르는 경우도 있습니다.
현재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짝퉁 기자들은 이 점을 이용해 많은 기업 또는 개인을 상대로 광고 수수, 공갈 협박을 통한 금전 갈취, 촌지 수수 등의 행각을 벌이고 있어 피해 사례는 앞으로도 계속 증가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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