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개회중인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에서 한 지역대표가 유독식품의 독성을 증명하는 실험을 하고 그 심각성을 알려 화제가 됐습니다.
이번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에서 주장진(朱张金) 저장성 인민대표는 300가지의 유독식품 샘플을 가지고 나와 그 유해성과 심각성을 설명하면서 인대 대표들을 깜짝 놀라게 했습니다.
6일 오후 전인대 저장팀 심의회에서 주장진(朱张金) 하이닝(海宁)시 시화펑(华丰)촌 서기는 땅콩 한 봉지에서 10알을 꺼내 유리컵에 넣고 물을 붓자 물이 금새 검은색으로 변했습니다. 참석자들은 서로를 쳐다보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주 대표는 다른 대표들에게 “이 땅콩은 호텔 등에서 많게는 한 근에 160위안 (약 28,000원)에 팔리는 소위 '건강 검은 땅콩'이라는 것이다. 악덕상인들이 일반 땅콩에 사용금지 첨가제를 사용해 만든 것으로, 그 속에는 유해한 염색제와 중금속 성분이 들어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주 대표는 시판되고 있는 일명 '계란(鶏卵精)'을 꺼내, “이것은 더 해로운 것인데 한 근에 600위안(약 10만원)인 이 액기스를 닭 사료 한 톤에 약 30그램 정도만 섞어 닭에게 먹이면 그 닭이 낳은 계란이 모두 노란색으로 변하고 1년에 하루도 쉬지 않고 매일 알을 낳게 할 수 있다”고 했습니다.
주 대표는 300여종류의 유독식품 샘플을 들고 회의에 참석해 유독식품의 유해성과 심각성이 어느 지경에 이르렀는지를 많은 사람들에게 보이고 싶었다면서, “옛날 저울을 속여 물건을 적게 주는 장사꾼들은 이들에 비하면 정말 좋은 사람이었다”고 사회 도덕성 타락을 한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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