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대량의 사망자를 낸 사스(SARS) 발생 10주년을 맞는 올해, 중국 각지에서는 조류 인플루엔자가 맹위를 떨치고 있습니다.
중국 정부계 언론 보도에 따르면, 4월 7일 현재, H7N9형 조류 인플루엔자 감염자는 21명이고, 그 가운데 6명이 사망했습니다. 이번 H7N9형 조류 인플루엔자 발생 과정을 되돌아 보면, 자연스럽게 10년전 사스 만연과 당국의 정보 은폐가 연상됩니다. 최근에는 10년 전 사스가 만연했던 당시 한 장의 사진이 인터넷에 공개되어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최근 광저우 일간지 신쾌보(新快報)가 10년전 사스 만연 기간중의 놀랄 만한 사진을 웹 사이트에 게재했습니다. 사진설명에 따르면, 방호복을 입은 광저우시 경찰 여러 명이 병원에서 나온, 사스 감염이 의심되는 남성을 힘으로 붙잡고 있습니다. 사진은 게재되자 마자 순식간에 인터넷의 각 게시판에 전재되어 비상한 관심을 끌로 있습니다.
베이징의 한 의대 학생은, 몇 년 전, 학교 선생님이 수업 중에 “사스 때, 많은 환자가 산 채로 화장됐다”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그는 “당시 베이징의 사스는 심각한 상황으로, 더 이상 희망이 없지만 아직 살아있는 사람, 즉, 살려 두면 바이러스를 확산시킬 사람을 그대로 화장터로 보내, 화장했다. 아직 숨이 붙어있는데, 그대로 처리했다”고 말했습니다.
베이징 시민 팡(龐)씨는 베이징의 한 병원 간호사로부터 들었다면서, 당시 사스에 감염된 한 공산당원이 자신은 오래된 당원이니까 화장하지 말라고 외쳤지만 그대로 노(炉)에 넣어졌다고 말했습니다. 펑씨는 “병원의 전염병 처리 방법은 전부 태운다고 한다. 어느 할아버지를 태울 때, 그는 늙은 공산당원이었지만, 이불로 싸서 노에 던졌다. 공산당의 사악함이라고 말하면, 산 채로 태워 죽이는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펑씨는 사스가 최종적으로 없어진 것은 이처럼 전부 태워 죽였기 때문이라면서 “전염병에 어떻게 대항했는가라고 하면 사람을 산 채로 태워 죽였다. 그래서 마지막에는 ‘전염병과 싸워, 위대한 승리를 거뒀다’라고 했다. 어떻게 이긴 것인가? 사람을 산 채로 태워 죽여, 전염병을 이겼다”고 말했습니다.
광둥성 선전시 공안국 사스 사망자 처리팀의 경찰관도 “병원은 이미 사스 환자 처리에 관계하지 않는다. 이 일은 군과 경찰 부문이 승계해, 사망자는 군대가 소각을 실시한다”라고 토로한 바 있습니다.
[ⓒ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soundofhope.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