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최근 중국에서 신종 조류 인플루엔자(AI)가 빠르게 확산하면서 중국 상하이(上海) 당국이 살아있는 가금류의 판매를 영구 금지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홍콩 언론은 10일 중국 동방조보(東方早報) 등 중국 매체를 인용해 “상하이 농업위원회의 쑨레이(孫雷) 주임은 해당 지역에서 살아있는 가금류의 거래를 영구 금지하는 방안을 시민들과 논의할 예정임을 밝혔다”고 전했습니다.
쑨 주임은 “지난 2006년 중국 농업부는 베이징(北京) 등 대도시에서 살아 있는 가금류의 판매를 단계적으로 줄이기로 정한 뒤 살아 있는 가금류의 모든 거래를 금지했지만 중국인들은 가금류 구입 시 고기의 신선도를 고려해 구매 현장이나 집에서 바로 도살하는 것을 선호하기 때문에 대부분의 도시는 이 지침을 잘 지키지 않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AI 확산 우려가 커지면서 상하이시 당국은 전서구(傳書鳩) 협회는 회원들에게 회원들이 소유한 전서구 200만 마리를 날리는 일을 중단하라고 지시했으며, 항저우 협회 역시 전서구 6만 마리에 대해 백신을 접종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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