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중국에서 공무원을 부모로 둔 대학 졸업자들이 취업 시 초임을 받는 과정에서도 부모의 직업 덕택에 특혜를 얻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국 동방망은 6일 보도를 통해 중국 칭화(淸華)대학 중국경제사회데이터센터가 2010년을 기준으로 조사한 결과, 관료의 자제를 의미하는 `관얼다이'(官二代)들이 일반 신입사원들 보다 취업 시 15%의 초임을 더 받는 특혜를 누리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보도는 “총 6천59명의 대졸자를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관얼다이는 14%를 차지했으며 이들은 졸업 후 개인능력이 비슷한 동창들에 비해 초임 등 조건이 좋은 직장에 취업하는 경우가 많았다”고 전했습니다.
이들 관얼다이들의 취업 분야로는 금융기관, 당·정기관, 대중조직, 사회단체, 국제기구 등 임금이 높거나 사회적 지위가 보장된 곳이 주를 이뤘고 일반적인 부모를 둔 학생들은 광산업, 제조업, 건축업, 의료분야 등에 취업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같이 관얼다이들이 취업 등에서 특혜를 누리고 있는 것은 중국 곳곳에서 공무원들의 사회적 입지가 더욱 확고해지고 있음을 시사하는 방증으로 풀이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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